여뀌
학명은 Persicaria conspicua입니다.
물가에서 자라며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습니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높이가 50∼70cm로 곧게 서며
가지가 적고 마디가 다소 굵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7∼12cm, 폭 1∼2cm의 바소꼴이며
길이 5∼12mm의 잎자루가 있고 끝이 뾰족합니다.
잎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칼집처럼 줄기를 싸고 있는 턱잎은 원통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수염 같은 털이 있으며 맥이 발달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6∼7월에 연한 붉은 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립니다.
꽃받침은 길이가 4∼6mm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습니다.
꽃잎은 없으며 8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있습니다.
수꽃은 긴 수술과 암술대가 있으나 열매를 맺지 않고,
암꽃은 긴 암술대와 짧은 수술이 있으며 열매는 삭과로 세모진 달걀 모양입니다.
줄기와 잎은 약으로 쓰며 전라남도·경기도에 분포합니다.
꽃여뀌 수꽃은 8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보입니다.
수꽃은 긴 수술과 암술대가 있으나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뀌 꽃말은 “학업의 마침”입니다.
- 출 처 : da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