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 말고… '흰 머리' 유발하는 원인 2가지
이해나 기자 임민영 인턴기자
입력 2023.09.08 07:30
노화가 진행되면서 흰 머리가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단순 노화 외에 일시적으로 새치를 유발하는 또다른 원인들이 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체내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아드레날린은 모근과 닿아있는 혈관을 수축한다. 그리고 혈관으로 영양 공급이 제대로 안 되게 만든다. 이에 따라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지고 색소가 부족해져 새치가 생긴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에 따르면 머리카락의 색깔과 스트레스는 연관이 있다. 이 연구에서 모발 속 색소가 사라지는 시점은 스트레스가 심해졌을 때와 일치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모낭 속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멜라닌 세포가 머리카락 모낭에서 빠져나가게 해 회색 또는 흰색 머리카락이 나게 만든다.
◇다이어트
다이어트 또한 새치를 유발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비타민B12와 엽산 등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 두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지면서 모낭까지 이런 영양 성분이 잘 공급되지 않고, 멜라닌 색소 또한 줄어들면서 새치가 생기기 쉽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9/07/20230907025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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