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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작살나무

덕 산 2022. 9. 15. 11:08

 

 

 

 

 

 

좀작살나무

 

분 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

학 명 :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이다.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좀작살나무는 ​높이 2∼4m이며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 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어린 가지와 새잎에 별 모양 털이 있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부분이 좀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더욱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라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잎은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을 한다.

생약명은 자주(紫珠)라고하여 편도선염 인후염 어혈 지혈

산후풍 타박상 종독 풍습골통(風濕骨痛) 한적복통(寒積腹痛)

거풍소종(祛風消腫) 등을 치료한다.

 

​도시공원에서는 열매가 야생조류의 유치에 큰 도움이 되며

정원이나 공원에 생태조경용이나 경계식재용으로도 식재한다.

 

자생지 보존 및 식물체의 자생지외 보존이 필요하고,

강건하고 번식이 용이하므로 대량으로 증식하여 경제수종으로 이용한다.

 

- 번 식 -

번식은 실생 및 삽목으로 한다.

①실 생 :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과육을 제거하여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잘된다.

②녹지삽목 및 반숙지삽이 잘된다.​

 

- 생육환경 -

그늘에서도 꽃이 잘 피고 열매가 달리나 가급적이면 반 그늘진 곳이 좋다.

내한성과 내건성, 내공해성이 강하다.

 

고기를 잡을 때 쓰는 작살처럼 삼지창 모양이라 작살나무 이름이 붙었다

전체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은 자주(紫珠)라 한다.

 

- 효 능 -

잎은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을 한다.

거어 지혈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자궁출혈 장출혈 멍든 것

편도선염 기관지염 폐렴 기타호흡기감염 등을 치료한다.

 

- 좀작살나무 이명에 관한이야기 -

중국 사람들은 작살 열매의 아름다움을 보라 구슬, 자주(紫珠)라 하였다.

반면에 일본 이름은 ‘무라사끼시끼부(紫式部, ムラサキシキブ)’다.

 

11세기경에 씌어진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라는

그들의 유명한 고전 소설 저자와 같은 이름이다.

 

불과 25살에 과부가 된 총명하고 아름다운 여인,

일본인들이 아끼고 사랑해 마지않은

그녀 이름을 작살나무에 그대로 붙인 것이다.

그만큼 작살나무 열매를 좋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보라 빛 아름다움과 썩 잘 어울리는 낭만적인 이름을 붙였다.

 

영어이름은 뷰티 베리(Beauty Berry)로 ‘아름다운 미인’에

‘아름다운 구슬’의미가 가미되어 있고, 한자어 이름 자주(紫珠)도

‘보라빛 구슬’이란 뜻이며 학명의 속명 캘리카파(Callicarpa)는

그리스어로 ‘아름답다’는 뜻의 캘로스(callos)와 ‘구슬’이라는 뜻의

카포스(carpos)의 합성어로 역시 열매를 강조한 이름이다.

 

- 기타 작살나무 종류 -

좀작살나무 : 작살나무보다 열매가 더 아름답고, 잎의 중간이하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어 작살나무와 구별이 된다.

 

​흰작살나무 : 열매가 우유 빛으로 반질거린다.

민작살나무 : 나무 어느 부분에도 털이 없다.

 

왕작살나무 : 잎이 훨씬 크다

새비나무 : 남쪽 섬 지방에 자라는 것으로 잎에 털이 보송보송 나 있다.

 

좀작살나무의 꽃말은 “총명”입니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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