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덕 산 2012. 9. 14. 16:06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그 커다란 나무 그늘 하나를

마음속에 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

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

슬쩍 찾아와 피어납니다.


움켜쥐고 있는 그런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