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삶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바라보면서도 그걸 깨닫지 못한다.
기쁨의 삶은 도처에 널리 있다.
손만 내밀면 금방이라도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인생이란 정신의 생식작용이지 결코 육체의 만족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은혜와 의리를 베푼다는 것은 남을 돕는다는 말이다.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토록 많은 방법들을 스쳐 버리고 만다.
많은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만이 남을 돕는 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 일들에서 은혜와 의리는 빛을 더한다.
인생을 기쁨으로 살아 가노라면 원수를 만날 수가 없다.
원한 따위의 일들은 더더구나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기쁨의 터에 굳건히 뿌리내려 놓으면 삶은 아름답게 전개될 수밖에 없다.
비트겐시타인이 말했다.
"말을 잘 못 타는 기사(騎士)가 말을 타고 있는 것처럼 나는 인생 위에 걸터앉아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오로지 말의 친절 때문이다."
그렇다. 그대 역시 마찬가지다.
무익한 인생이야 말로 미리 찾아가는 죽음과 무엇이 다를 수 있는가를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삶읈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문득문득 우리가 마주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와 똑 같은 것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춘다.
사랑과 이해, 동료의식과 인정,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 모셔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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