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

2023년 송년회

덕 산 2023. 12. 24. 09:06

 

 

 

 

 

 

 

2023년 송년회를 23일 어제 하남소재 천년소나무 식당에서 갖었다.

멀리서 달려온 친구들의 열정에 매 년 감동하게된다.

고향에서 구기환, 재문 친구, 대전에서 조성연,

원주에서 조원희 친구가 참석해서 의미있고 뜻깊은 모임이되었다.

 

건강을 위해 건배하고 주고받는 술잔에 웃음꽃이 피고 목소리가 한층 높아진다.

고향 친구들한테 고향 소식을 들으며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어볼 필요도 없다.

얼굴을 바라보며 서로의 정을 느끼며 그것으로 만족한다.

 

22명이 참석했지만 다음 모임엔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건강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도 있어 안타깝다.

 

고향친구들은 차 시간 때문에 먼저 일어서고 하나 둘씩 조용히 자리를 뜬다.

남은 친구들은 동문송년회에 참석하기로 예정되어 나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친구들은 후배들과 정담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갖었으리라 믿어진다.

 

나이들어가며 가장 소중한게 건강이다.

친구들 모두 건강하길 기원한다.  

 

- 2023. 12.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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