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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타드럼

팬타드럼 학 명 : Graptopetalum pentandrum ssp. superbum 원산지 : 맥시코 서부 이 명 : 팬탄드럼, 슈퍼붐 연보라색 두툼한 잎이 납작하게 돌려나며 전체적으로 백분이 살짝 덮여있다. 옅은 노랑색에 빨간점이 박힌 꽃이 봄에 개화가 시작된다. 번식은 삽목, 잎꽂이, 씨앗으로 한다. 번식률이 좋은 편이다. 팬타드럼은 다른 다육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대부분이 로제트 형상으로 러너가 장미꽃잎처럼 오무라지며 나는데 자랄수록 벌어지고 마치 다리미로 눌러 놓은 것처럼 자랍니다. 물은 여름철에는 2주에 1회 동절기에는 월 1회준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4.01.23

해인海印의 설원雪原 / 淸草배창호

해인海印의 설원雪原 / 淸草배창호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을 짊어진 청빈한 고송古松의 가지마다 은쟁반 빛살의 고분을 피웠으니 바윗고을 홍류紅流 계곡에도 소복소복 하얀 젖무덤이 장관이더라 세속을 초월한 정절을 보란 듯이 눈풍애 사방을 휘몰아쳐 천 년의 긴 잠에 빠진 해인海印의 설원을 보니 차마 범접할 수 없는 고찰古刹의 예스러운 풍취가 저리도 고울까, 어쩌지도 못한 삶이 끝없는 고해라서 일탈하는, 소리 바람이 인다 영겁永劫을 두고도 못다 한 ​고적한 겨울 동안거冬安居, 빈 가슴에 화두話頭만 눈부시게 사각이는구나!

법을 깨닫겠다는 생각 / 법상스님

법을 깨닫겠다는 생각 본래의 법과 마음을 통달해 보니 법도 없고 법 아닌 것도 없다. 깨닫고 나면 깨닫기 전과 같나니 마음도 없고 법도 없다... 마음은 허공과 같아 허공과 같은 법을 보이니 허공을 증득하면 법의 옳고 그름도 없다... 진리는 본래 이름이 없으나 이름으로 인하여 진리를 나타낸다. 진실된 법을 받아 얻으면 참도 거짓도 아니다... 진실로 참된 법을 깨달으면 행할 것도 그칠것도 없다... 지금 이 깨달은 법을 그대에게 전하노니 취하지도 말고 버리지도 말라... 이 은현법을 깨달으면 어리석지도 않고 지혜롭지도 않을 것이다... 법을 증득하려는 마음을 놓으면 성냄도 기쁨도 모두 없을 것이다... [경덕전등록] 법을 얻겠다는 생각도 법을 얻지 않겠다는 생각도 다 허망할 뿐. 법을 행한다는 생각도 ..

향기로운 글 2024.01.23

갈대 / 용혜원

갈대 / 용혜원 ​ ​ 나에겐 당신의 열손가락에 붙잡힐 사랑이 없습니다 ​ 당신은 갈망하는 눈으로 쳐다보지만 나는 미친듯이 들판을 헤매이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 바람에 온몸을 날리며 흐트러지는 머리카락 소리가 신음처럼 들리는 나의 고통이 그대에게 무슨 사랑의 이유가 되겠습니까 ​ 붉은 노을 속에 불지르고 싶은 몸짓밖에 남은 것은 없습니다

좋은 글 2024.01.23

윗물이 아랫물을 밀어내듯이

윗물이 아랫물을 밀어내듯이 이철훈 2024-01-20 09:06:42 한번 발을 들여 놓으면 헤어나지 못하고 현혹시키는 마력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다. 몇 번 도전에 실패하고 어렵고 힘든 시절을 보내면서도 결코 다시 기회만 주어진다면 하는 가냘픈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그곳을 떠나지 못한다. 한번 두번 선출되는 화려한 경력이 쌓아갈수록 남들은 이미 은퇴한 나이에도 계속 그 지위와 영광을 유지하려고 주위에서 만류하고 손가락질을 하여도 막무가내로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쟁취하려고 도전한다. 자신의 지난 잘못이 밝혀져 혹독한 비난과 조롱을 당하고 경쟁력을 상실해 공개적으로 포기하라는 압력에도 결코 받아들이지 않고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뻐티다 불리하면 자신이 몸담고 있던 곳과 특정인을 향해 온갖 ..

에세이 2024.01.23

목소리도 늙어… '목소리 노화' 예방하려면?

목소리도 늙어… '목소리 노화' 예방하려면? 신소영 기자 입력 2024.01.17 07:00 나이가 들면 몸도 약해지고 피부가 처지는 등 노화가 느껴진다. 알게 모르게 목소리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목소리도 나이가 드는 걸까?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와 목소리의 노화를 막는 방법을 알아본다. ◇성대·폐 기능 노화하면 목소리도 변해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는 성대 노화와 관련이 있다. 목소리는 목구멍 속 '브이(V)'자로 생긴 성대로부터 나온다. 성대는 인대와 점막으로 이뤄져 있고, 하루에도 수만 번 닫혔다 열리기를 반복하면서 숨 쉴 때 들이마신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성대 중간에서 인대를 수축, 이완시키는 탄성섬유가 쪼그라들고, 인대 겉에 붙어 있는 점막이 주름지듯 탄력을..

건강정보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