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Aster yomena 이다.
분포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 이다.
자생지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
쑥부쟁이는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舌狀花)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이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0.5mm로서 붉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려서 약재로 쓴다.
약리실험에서 전초 달임약이 강심작용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 쑥부쟁이는 심장과 관계되는 질환에 주로 쓰이는 약초로 옛부터 알려져 오고 있다.
심장기능부 전에 의하여 생기는 급성심장병과 만성심장병 치유에 효험을 나타내며,
혈맥 계통의 장애 요호를 개선하는 데 약용한다. 그런데 심내막염과 심한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역기능이 일어날 염려가 잇으므로 쓰지 않는다. 너무 많은 양을 계속
복용하노라면 맥박이 느려지는 등의 여러 부작용이 일어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쓰이는 방법에 따라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숙부쟁이는 심장을 보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위의 뒤쪽에 있는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위장을 조화시키면서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구실을 한다.
하루 복용량은 10g 정도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달여서 기관지천식, 기침,
몸이 부을 때 써 왔으며, 잎과 씨를 한데 모아 살충약, 가래약으로 썼다.
떫지 않고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어서 오래 전부터 널리 식용해 온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생장점이 되는 어린잎을 따다가 깨끗이 씻은 다음 가볍게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양념장은 너무 짙고 짜게 하지 말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종류의 재료를 섞지 말고 간소하고
담백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쌀과 섞어 나물밥을 짓기도 하는데, 뜸 들일 때에 잘게 썬 잎을 넣는다.
튀김, 볶음으로 쓰고 멸치 국거리에 넣어 먹는다.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 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증식되어 나간다.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30~50cm의 높이로 자란다.
줄기는 밋밋하고 푸른빛인데 약가느이 보랏빛 기운이 감돈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달리며
길쭉한 타원꼴에 가까운 피침꼴로서 짤막한 털이 깔려 있다. 아래쪽에 나는 잎자루와 함께 결각과 같은
생김새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가지 끝에서 나는 잎은 작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잔가지의 끝에 지름이 3cm쯤 되는 꽃이 한 송이씩 피어난다. 빛깔은 연한 보랏빛이고 중심부는 노랗다.
7~10월 중에 꽃이 핀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기슭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 속에 난다.
심장기능 부전과 혈맥 장애에 중요한 약초, 위장을 조화시켜 음식 소화를 잘 되게 한다.
비타민C가 풍부해 혈압을 내리게 하고 기침과 천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쑥부쟁이는 또 해독 작용과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당뇨병 치료제인 트로글리타존보다 지방 축적을 16% 더 억제하는 항비만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또한 해열·진해·거담·소염·해독의 효능이 있어서 감모발열(感冒發熱)·해소·기관지염·
편도선염·유선염·창종(瘡腫)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쑥부쟁이는어인순을 봄에는 봄나물처럼 버무려 먹으면 되고
겨울에는 말린 나물을 물에 불려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아랫배가 더 차가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쑥부쟁이 꽃말은 “평범한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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