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박에 기름을 담아
활활 타오르는 불에 부으면
불은 오히려 표주박에 붙어 버린다.
분노도 이와 같아서
오히려 착한 마음을 불태워 버린다.
내 마음 속에 증오심을 없애면
분노는 쉽게 사리지리라.
소용돌이치는 물결이 돌고 돌듯이
분노도 그와 같나니
비록 한때 화가 났다 해도
그것을 마음에 깊이 쌓아 두지 말라.
그러면 마음이 상하지 않을 것이다.
--- 숫타니파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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