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늙은 수탉의 흉계

덕 산 2013. 5. 21. 16:14

 

 

 

 

100마리의 암탉과, 한 마리의 늙은 수탉이 있는 농장에

양계장의 주인이 병아리 숫자을 늘리기 위해서.....

계사에 새로 젊은 수탉을 집어넣었다


젊은 수탉은 많은 암탉들을 보면서

속으로 환호했다(흐흐흐 이제 내세상이다 얏호~~)



이때 터줏대감 늙은 수탉이

신참수탉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다



"어이~ 신참 !!!

이 닭장 안에서 저 허늬들에게

접근이 허락되는 수탉은 단 한마리 뿐이다, 알긋냐?"



젊은 수탉은 기가 막혔다

저 많은 거얼~들을 혼자 독 차지 하겠다니....



엉아!!...그건 너무 하잖아 씨이~

그래? 그럼 나 하구 달리기해서 이기면


너 헌테두 쫌 나눠주지 어때?

젊은 수탉은 속으로 (이게 웬 횡재냐 ㅋㅋㅋ 룰루랄라~)

하면서두 좀 띰띰 했다 (저 능구링이~~)



하지만...저까짓 할배한테 질리가 읍지? ㅋㅋㅋ



"좋아요!!..약속 꼬옥 지켜야 돼요?"

늙은수탉 왈.... "고럼~고럼~ 두말하면 잔소리지?"



자~ 하나둘셋 하면 뛰는거이야?

네! ..자~~ 하나~ 두울.....하면서 늙은 수탉은 마구 뛰었다

"허걱! 이런 영감탱이 ???



젊은 수탉은 이를 악물고

늙은 수탉 뒤를 죽어라 쫓았다



이때 "탕! 하는 소리가 나면서...."

젊은 수탉이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그리구...


엽총을 든 양계장 주인이 돌아서며 는 말~


마알~말~~


"이상하네????? 이달 들어서는

새로 집어넣는 놈마다 ..

호모 수탉이네 이런 지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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