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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나... 내가 가나...

덕 산 2012. 6. 27. 15:58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 거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히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 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느니...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주고 싶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고루 갖춰 놓고 살지는 못해도...


우정과 사랑은 내 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듯이

앞으로도 나는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세월도 가고 나도 가지요.

그것이 인생 순리 아니겠어요?

우리 세월 가는 것 무시하고 살아가기로 해요


세월은 세월대로

나는 나대로 가는 거예요

남은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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