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자국 떨어져 보라
그것을 지켜보는 자는 누구입니까?
지켜보는 자가 우리의 본질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그 생각하는 자가 아니라
생각을 지켜보는 자인 것입니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생각을 지켜보는 자,
주시하는 자,
온갖 문제를 만들어 낼 때 그 문제를 지켜보는 자,
화가 올라올 때 그 화를 지켜보는 자,
그렇게 주시하는 자가 되었을 때
바로 본연의 참 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누가 녹여 주는가?
그것이 바로 부처님이다 이 말입니다.
말을 하자면 그렇다는 거니까 이 말에도 걸려서는 안 되겠죠.
그런데 부처님이 누구냐?
지켜보는 자가 바로 부처님이다 이 말입니다.
지켜보는 것이 바로 나의 본체이고 당체입니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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