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밝히고 지키는 것이 더 힘들어진다.

덕 산 2024. 7. 14. 08:44

 

 

 

 

 

밝히고 지키는 것이 더 힘들어진다. 

 

이철훈 2024-07-04 14:07:15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모습으로 인식되기위해 애쓰지만 보여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자신의 욕심과 목적을 이루기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무법자이고 비도덕적인 이중적인 모습을 동시에 소유한 경우다.

 

겉으로는 항상 미소짓고 여유 있는 모습이지만 자신의 잘못이 밝혀지고 공격 받으면 모든 것을 부인하고 부정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신을 압박하고 방해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고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한다.

 

내부에서 자신을 향해 항의와 비판을 하고 내부 갈등과 논쟁거리를 일으키면 모든 것에서 배제 당하고 온갖 비난과 조롱을 받고 쫓겨날 각오를 해야 한다. 

 

모든 실권을 잡고 있는 주인공이고 주역이며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무법자다.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함께 지내고 겪어본 사람들이 전하는 모습은 전혀 다르다는 것에 당황한다.

 

어느 것이 그의 진짜 모습인지 멀리서 전해듣는 것만으로는 전혀 알수없다.가까운 사람들이 전해주는 긍정적인 모습과 전혀 그렇지 않다는 얘기로 갈피를 잡을수없다.

 

과거에는 밝혀진 잘못을 부인하고 부정하며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정도 였는데 이젠 전혀 다른 양상에 당황하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는 항변 정도가 아니라 집단적으로 부당성을 지적하고 오히려 상대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역공세로 나선다.

 

밝히려는 것이 오히려 방해 받고 지키려는 것이 부당한 것으로 공격 받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용납하는 것에 더욱 충격을 받는다.

 

힘의 균형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미 파악하고 줄을 선지 오래고 설마 그런 일이 있을수있냐고 믿지 못하고 여전히 기대하는 것과 정말 이젠 돌이킬수없는 것이라고 속 편하게 미련을 버리고 관심을 끊고 돌아서기도 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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