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상대를 배려하고 웃음짓게 하는 멋진 모습

덕 산 2024. 7. 5. 09:08

 

 

 

 

 

상대를 배려하고 웃음짓게 하는 멋진 모습 

 

이철훈 2024-06-28 10:10:19

 

어떻게든 주위의 관심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상대를 코너로 몰아 넣고 소리 지르고 망신주며 상대가 반발하지 못하게 온갖 막말과 위압적인 언행을 저지른다.

 

마치 자신의 위세를 공개적으로 과시하고 인기를 얻는 것으로 착각하고 자신은 상대를 함부러 대해도 괜찮고 그것이 이젠 당연한 것처럼 일상화 된다.

 

막말과 우격다짐으로 망신주고 주눅들게하는 것이 주위의 비난을 받자 마치 이성적인 것처럼 위장하지만 여전히 상대를 무시하는 억지와 막장을 연출 한다.

 

하지만 그것을 비난하기는 커녕 상대를 압도하는 멋진 언행이라고 오히려 전투력과 충성심을 인정받고 지지 받는다.

 

과거에는 상대가 예상치 못한 현안의 핵심을 곧장 파고들고 그것의 문제점을 집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동원해 상대를 압도하고 꼼짝못하게하는 대화와 협상의 달인들이 있었다.

 

주요 현안의 핵심을 궤뚫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있고 깜짝 놀라게 하는 재치있는 화법을 동원하면서도 상대를 기분 나쁘지 않게 압도하는 능력과 언행으로 원만한 대화와 합의를 이끌어 낸다.

 

지금은 능력도 어휘력도 부족한 것을 상대를 윽박지르고 거친 언행으로 억지 부리는 것을 마치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는 것 처럼 묘사하고 당연한 것으로 인정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이젠 나이든 것만으로 우월한 지위라는 것만으로 상대를 함부러 대하고 거친 언행을 사용하는 것이 더이상 용인 되지않는다.

 

사회적인 약자와 어린 아이에게 함부러 막말과 폭력을 행사한 것을 철저하게 단죄하고 사회적인 현안으로 집중적으로 다루고 엄중한 문책으로 처벌한다.

 

하지만 그것도 공개적인 공적인 자리에서 책임과 지위를 가진 상대를 마치 범죄자 다루듯 막말과 명령조의 언행을 퍼붓는 것이 마치 당연하고 전투력과 충성심의 척도로 인정받는 것같다.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밝히고 지적해야 한다.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고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려는 우격다짐과 거친 언행은 매번 그냥 넘어가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상대의 잘못을 지적할수있고 재치있고 유모있는 화법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전해 듣는 사람들도 웃음 짓게 하는 멋진 언어 구사력을 보고 싶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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