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지

덕 산 2024. 7. 1. 12:06

 

 

 

 

 

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지 

 

이철훈 2024-06-26 17:15:27

 

얼마든지 대화하고 협의하면서 주고 받는 기브 앤 테이크의  기본만 지켰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갈등과 분란도 없었고 엄청난 후폭풍인 부작용과 폐해도 막을수있었을텐데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실컷 혼란을 감수하고 서야 이쪽 저쪽 담당자와 책임자를 불러 한참 지난 뒷 얘기나 하는것에 왜 문제 핵심의 키를 쥐고 있으면서도 이지경이 될때까지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는지 답답하다.

 

분명히 상대가 존재하고 반대하는데 아무런 대화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서로 공허한 주장만 외치다가 이제야 심각성을 인지한 추궁과 성토에 묻는 것과 답변하는 것이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을 무슨 새로운 것을 밝히는 것처럼 요란하지기만한 재탕일뿐이고 문제 해결과는 한참 먼 얘기다.

 

진작 다뤘어야 할 것을 뒤늦게 추궁하고 다뤄보지만 문제 해결 의지보다는 왜 그 숫자에 집착하는지 누가 지시한 것인지  밝히려는 것뿐 똑 같은 것만 계속 반복해서 묻고 있는 것이다.

 

상대 하고도 협의한 것도 아니고 무슨 근거로 단행한 것인지도 불분명하고 심각한 부작용과 폐해가 발생하고 기존의 시스템이 흔들리고 이탈했는데 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지 피해는 이쪽도 저쪽도 아닌 엉뚱한 제 3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당한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번 사태를 야기시키고 악화 시킨 것으로 강하게 의심받고 있는 장본인이 현장에서 태연하게 지적하고 충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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