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지나친 왜곡인지 편가르기인지

덕 산 2024. 1. 13. 10:03

 

 

 

 

 

지나친 왜곡인지 편가르기인지 

 

이철훈 2024-01-05 17:46:01

 

오래된 예술작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작품의 가치와 희소성 경제성을 두루 생각한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해당 작품이 그려지고 만들어진 옛 시대의 배경과 역사 예술가의 성장 과정 작품을 그리고 만든 의미와 작가 정신까지 포함해 구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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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말도 안되는 값싼 가격에 인수한 예술품이 유명한 예술가의 진품으로 밝혀져 천문학적인 고가로 겅매시장에서 팔려 횡재한 비하인드를 가끔 전해 듣는다.

 

이런 행운과 횡재수가 정말 있구나 하는 부러움을 갖는다.하여튼 옛날 예술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돌아가는 것 처럼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 작가의 성향 그가 남긴 작품과 그시대에 활약한 유명작가의 작품들까지 찾아보게 된다.

 

한마디로 역사적 배경과 시대상황 그 당시의 생활상과 예술가 까지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된다.옛 것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면서 특정분야의 특정인에대한 것은 너무나 인색하고 지나친 평가와 비판을 하는 것과 다른 누구는 지나치게 미화하고 칭송하는 것이 무슨 대단한 것처럼 이중적인 모습이다.

 

어느 시절과 특정인은 지나치게 미화하고 칭송하지만 다른 시절 누구는 마치 불신과 부정적인 대명사 처럼 비난하고 조롱해도 괜찮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정의와 진실 시대정신인 것 처럼 야단 법석이다.

 

누구나 예기치 않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고 비판을 받을수있지만 누구의 잘못은 무조건 괜찮고 다른 누구의 잘못은  그냥 넘어 갈수없는 중대한 잘못으로 평가한다.

 

어느 누구의 좋은 것은 미화를 넘어 과장하고 다른 누구의 좋은 것은 그냥 외면하고 기피하는 것은 신종 역사의 편가르기인지 역사의 왜곡인지 혼란스럽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