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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식은땀 '뻘뻘'… 의심 질환 4가지

덕 산 2022. 10. 1. 15:10

 

 

 

 

 

원인 모를 식은땀 '뻘뻘'… 의심 질환 4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2.09.30 17:27

 

건강한 사람은 식은땀을 흘리지 않는다. 식은땀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는 뜻.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허혈성 심장질환=식은땀이 나면서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허혈성 심장질환의 초기증상일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으로, 식은땀과 함께 호흡곤란, 구토, 현기증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을 찾는 게 좋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전도 검사나 심초음파 검사, 심혈관조영술 등으로 진단한다. 질병에 따라 항혈소판제, 베타-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 등을 처방하며,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외과적

수술을 하기도 한다.

 

▷저혈압=저혈압 때문일 수 있다. 저혈압은 수축기혈압 120mmHg 이하, 이완기혈압 8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저혈압이 있으면 전신 혈압이 낮아지면서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류도 감소돼 식은땀과 함께 현기증이 생기거나 앞이 캄캄해지며 실신까지 할 수 있다.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생기는 기립성 저혈압은 옆으로 누워

안정을 취하면 되고, 명확한 원인이 없는 본태성 저혈압 역시 합병증 등의 위험이 크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저혈압으로 인한 이상 증상이 심하다면 수액으로 체액을 보충해주거나

교감신경 자극제 등으로 혈압을 높여준다.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과도해져 식은땀을 흘릴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세포 대사활동을 촉진시키고 체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보통 1~2년 정도 갑상선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해 치료한다.

 

▷불안장애=불안장애가 있으면 식은땀과 함께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불안장애 중 하나인 공황장애의 경우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야간 공황발작을 겪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9/30/20220930022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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