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다육이

폭염에 무른 바위솔 대처 요령

덕 산 2022. 7. 15. 13:52

 

 

- 위 사진은 "능유" 이고, 아래 사진은 "텍스트론썬셋" 입니다.

 

 

 

 

폭염에 무른 바위솔 대처 요령

 

금년과 같이 가뭄이 지속되다 100mm 이상 폭우가 내려

화분에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 갑자기 뜨거운 햇살에

기온이 34도 까지 올라 가 폭염에 바위솔들이 많이 물렀습니다.

 

마사가 많이 함유된 화분에 심은 경우에는 피해가 적으나

마사 함유량이 낮은 화분일 경우에 물 빠짐이 좋지 않고

화분에 물기가 많아서 기온이 높아지면서 화분 내 온도가

올라 가 바위솔이 무르는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 모근이 무르며, 심한 경우 봄에 번식한

어린 바위솔 러너(Runner) 까지 무르는 사례도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무른 모근에서 번식한 어린 바위솔을

다른 화분에 옮기지 말고 반그늘 장소 또는 차광망을 씌워

더 이상 무르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모근이 물렀다고 어린 바위솔을 혹서기에 옮기지 마시고

위 글의 내용과 같은 방법으로 더 이상 무르지 않도록 조치한 다음...

 

기온이 떨어지는 9월 중순경 옮기시면 됩니다.

요즘 옮겨 심으면 어린 바위솔의 뿌리가 약해서

높은 기온에 무를 확률이 높습니다.

가을철에 옮겨 심으면 내년 봄에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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