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다육이

냉해 입은 다육이 회생시키는 요령

덕 산 2022. 1. 1. 10:26

 

 

 

 

 

냉해 입은 다육이 회생시키는 요령

 

다육이 키우며 처음 1~2년은 관리 요령을 몰라서

냉해도 피해도 많고 하절기에 무르는 다육이도 많았습니다.

이제 몇 년 키우다 보니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겨울철 다육관리에 대한 제 경험을 소개합니다.

 

다육이는 월동하기 전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저온에서 견디는 적응력이 달라집니다.

 

다육이가 가을까지 영양분과 수분이 많은 경우에는

저온에서 월동이 어렵습니다.

 

소 입자 마사를 많이 사용해서 분갈이 하는 경우

여름과 가을철까지 다육이가 웃자라서

저온에서 월동이 어렵습니다.

 

9월 하순경부터 급수량을 줄이고

햇볕과 통풍이 좋은 곳에서 관리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관리하면 영하 5도 정도

기온에서도 무르지 않습니다.

 

- 저온에서 적응력이 약한 다육이 -

라울, 수연, 당인, 염좌, 은행목, 까라솔,

흑법사, 녹비단 등 비교적 잎장이 얇은 다육입니다.

 

- 냉해 입은 다육이 회생 요령 -

냉해 입은 다육이를 갑자기 온도가 높은 장소로

옮기면 더 무르게 됩니다.

 

냉해 입은 장소 보다 2~3도 높은 온도의 장소로 옮깁니다.

냉해 입은 잎장이 서서히 녹습니다.

 

 

 

 

 

 

다육이 무른 잎장을 모두 따주고 무른 줄기가 있으면

무르지 않은 부위까지 잘라 줍니다.

 

줄기의 마디에서 성장점이 있으면 실내로 옮겨

새싹이 나오도록 해 줍니다.

 

다육이는 하절기와 가을까지 냉정하게 관리해야

웃자라지 않고 튼튼해서 월동도 잘합니다.

 

냉정하게 관리한다는 것은 양분은 적게

물은 최소량으로 급수하며, 묵은 둥이 다육이는 분갈이 할 때

굵은 마사를 많이 사용해서 웃자라지 않도록 합니다.

햇볕이 좋은 곳에서 관리해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2021년에 노지에서 급수량을 줄이고 햇볕을 많이 받게하며

용월을 시험해보려고 영하의 기온까지 밖에서 관리했습니다.

 

이렇게 관리하니까 서리를 몇 차례 맞고 첫눈도 맞고...

영하 6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는데 잎장이 무르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웃자라지 않게 급수량을 줄이고

햇볕과 통풍이 좋은 곳에서 관리한 다육이는 저온에 대한

저항력이 많아 월동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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