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일전망대

 

 

     뒷 편에 흐릿하게 보이는 산이 금강산...

 

 

 

 

 

 

 

1박2일 일정으로 세계유일의 비무장지대와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고성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를 다녀왔다

 

날씨가 청명하면 금강산도 보인다던데...

흐린 날씨 탓에 희미하게 확인하고....

무거운 발거름으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여름 휴가철이라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으나,

주차장 또는 전망대 내부에 상인들이 난무해

이곳이 과연 남,북이 대치하고

국민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지도록 마련한 공간인지 의심이 갔다

 

저녁식사는 대진항 회집에서 광어 1KG에 80,000원

오징어는 한마리에 10,000원(금년에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다고 하였음)

소주와 함께 취하고..

금강산콘도 야외 라이브카페에서 늦은 밤까지

파라솔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가수의 노래를 같이 들으며

7080노래에 취해 함께 부르며 즐겁고 황홀한 밤이었다  

 

둘째 날...

이승만대통령 별장과 김일성 별장을 구경하고 속초, 강릉을 경유하여

평창 이승복기념관에서 인제 방향으로 계방산 계곡에 위치한

운두령 송어전문식당을 찿아갔다.

 

계곡에 위치한 곳의 식당이 잘 보존 된 고택(한옥)이어서 놀라웠다

별관의 몇 동의 식당들로 한옥으로 지었는데...

식당을 운영한지 꽤 오래된 듯 했다

 

예약하고 20여분 뒤 핸드폰으로 직원이

좌석을 안내 할 정도로 손님이 부쩍였다

송어회 한접시 40,000원(1마리 같았음, 매운탕은 무료)

 

주변에 명소가 많아 한번 쯤 다녀와도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지였다.

 

 

 

 

 

 

 

 

 

 

 

 

 

 

주차장 한켠에 자리한 열차객차 4칸으로 식당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게 했더군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대로 녹슨 채 전시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런 곳에서 영업하고 있으니... 안에 들어가고 싶어 팥빙수를 주문하고 둘러보았는데

내부는 요즘 열차 같이 훌륭하게 꾸며 놓았더군..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