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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날씨가 건조해져 코 안에 미세먼지가 많이 들어온다. 미세먼지는 코 안의 끈적거리는 막에 닿아 염증을 일으킨다. 질병관리본부가 2010년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레르기 비염에 걸린 어린이는 1995년 조사 때보다 11% 늘었다. 청소년은 12.8% 증가했다. 이 중 2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인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코 주위의 가려움, 두통, 후각 감퇴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가급적 담배를 피우지 말고 흡연자 주변에도 가지 않아야 한다. 흡연자 주위에서 필터를 통하지 않은 독성 강한 담배 연기를 직접 마시면 호흡기에서 알레르기 비염이 일어날 수 있다.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는 일도 중요하다. 감기와 독감은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거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감기, 독감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지 말고 되도록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외출한 뒤와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물질은 대체로 공기 속에 섞여 돌아다닌다.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도 원인 물질이다. 급격한 실내온도 변화는 알레르기 비염 증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 이산화황, 오존, 이산화질소, 미세입자,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20∼38%는 천식을, 축농증 환자의 40%는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찍 치료해서 합병증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심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 옮긴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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