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무심히 흐르는 세월에 마음 뺏기지 말자

덕 산 2012. 8. 22. 11:11

 

 

                                                               

한번 흘러가면 다시 오지 않을...

덧없는 세월에 마음까지 따라가지 말자

세월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

무거운 짐만 싣고 오지 않았던가

 

무거운 짐...

빨리 벗어 버리려 애쓰지 말자

세월은 우리 곁은 떠나갈 때도

그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않던가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를...

궂이 되새김 할 필요는 없다

이룬 것도 없이 나이 한 살

더 늘어났다고 책망하지 말자

 

욕심은 끝 없는 갈망일 뿐...

만족이란 없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남을 도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살자

 

한 톨의 쌀이 모아지면 한 말이되고

한 말이 모아지면 가마니가 필요하듯..

우린 마음만 가지면...

언제나 무거운 짐도 벗어 버릴 수 있다

 

나눔을 아는 마음은

가벼운 삶을 걸어 갈 수 있다네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훈훈한 마음으로 세월을 이끌고 가자......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