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안다는 착각
모든 경험은 아주 새로운 것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미 알고 있다는 그 생각 자체가
내가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든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모를 뿐!'하고 매 순간순간 모른다고 들어가야지,
안다고 하면 그것이야말로 큰 병통이 되는 것입니다.
'알고 있다' '경험했다' '다 아는 것이다'
'과거에 익숙히 배워 왔던 것이다'라는 생각이 바탕될 때,
그 경험은 새로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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