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지켜할 것은 지켜야 한다.
이철훈 2024-12-08 08:56:49
남을 속이려면 상대를 현혹시키는 그럴듯한 거짓말을 만들어 내야 한다. 거짓말에 능숙한 사람은 남을 속이기 전에 자신도 속일수 있는 완벽한 거짓말을 만들어 내는 재주가 있다.
자신이 만든 거짓말을 어떻게 스스로 진실로 받아드릴수 있는지 다른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지만 진짜 사기꾼은 자신을 속일수 있을 정도의 완벽한 거짓말을 만들어 낸다.
자신이 스스로 설득될 정도의 거짓말이어야 상대를 속일수가 있다. 주의의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저 그런 거짓말로 돈을 빼앗고 피해를 주는 사기꾼도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를 완벽하게 속여 상당한 금전적인 손실과 피해를 주는 프로 사기꾼도 있다.
상대를 속일수 있는 능숙한 거짓말을 구사할수있는 것은 단순히 현혹시키는 말재주 정도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상대가 원하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잘 알고 있다.
상대의 성격과 성향 행동 반경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한 후 접근해 친분을 쌓고 자신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든 후에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다.
어떤 주요한 사건과 사고 이슈가 발생하면 어떤 시각으로 바라 보고 어떤 과정과 절차를 통해 접근하고 어떤 패턴으로 해법을 찾아 내는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지 저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보다 큰 문제가 인지 아닌지 공정하고 올바른 과정과 절차인지 아닌지 자신의 유불리와 이해관계인지 아닌지 에따라 전혀 다른 해결 방법이 등장 한다.
서로 추구하는 것과 현재의 입장이 다른 것은 인정하지만 당사자들에 제한된 작은 이해관계 라면 알아서 잘 해결하면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사회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것은 심각한 갈등과 분란이 예상 된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전후 사정을 가리고 따질 정도로 한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반드시 지켜야하고 유지 되어야 하는 정도와 세상의 이치를 어긋나는 거짓말이 마치 진실인 것 처럼 당연하게 행세하고 만연되어가는 것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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