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자연의 소리
자연의 소리는 아주 작은 것이라
사소하게 여길지 모르지만
그건 결코 작은 소리에서 그치는 게 아니다.
그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우리가 그런 작은 것도 느낄 수 있을 만큼
깨어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그 만큼 내 마음이 맑게 비워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가 자연의 맑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복잡한 소음이 너무 많기 때문이고,
해야 할 일들로 마음이 꽉 차있기 때문이며
또 머릿속은 정신없는 일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반응형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안에도 꽃은 피는가. / 법상스님 (0) | 2024.08.20 |
---|---|
진실하기-정어 / 법상스님 (0) | 2024.08.19 |
관심받기, 칭찬듣기를 조심하라. / 법상스님 (0) | 2024.08.16 |
당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 법상스님 (0) | 2024.08.15 |
이 밝은길! 수행정진 / 법상스님 (0) | 2024.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