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신비한 자연의 소리 / 법상스님

덕 산 2024. 8. 18. 09:37

 

 

 

 

 

신비한 자연의 소리 

 

자연의 소리는 아주 작은 것이라

사소하게 여길지 모르지만

그건 결코 작은 소리에서 그치는 게 아니다.

그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우리가 그런 작은 것도 느낄 수 있을 만큼

깨어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그 만큼 내 마음이 맑게 비워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가 자연의 맑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복잡한 소음이 너무 많기 때문이고,

해야 할 일들로 마음이 꽉 차있기 때문이며

또 머릿속은 정신없는 일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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