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스스로 해결할 자정능력이 있는지

덕 산 2024. 7. 24. 08:39

 

 

 

 

 

스스로 해결할 자정능력이 있는지 

 

이철훈 2024-07-16 16:54:46

 

서로 주장하는 것이 전혀 다르고 한치 양보도 없는 대치 상태로 이어진다면 양쪽의 관계와 주장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올바르게 파악하기위해 이쪽도 저쪽도 아닌 제 3자의 관점이 필요하다.

 

양쪽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고 온갖 현란한 말재주와 무리한 논리로 선동하고 호도하지만 제대로 사실을 밝히고 알아보려면 제 3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제대로 볼수가 있다.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양분된 분위기로 제3자의 중도적인 관점을 인정하지도 않고 싫은 소리를 듣지 않고 미움을 사지 않으려는 무책임한 것으로 평가 절하 되어 양쪽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회색분자 취급을 받는다.

 

결국 제 3의 관점은 존재할 공간이 부족하고 아예 상대할 필요 조차 없는 무시의 대상으로 전락한다. 팽팽하게 맞선 양쪽의 주장만이 존재하고 중재하며 타협을 유도할수있는 제 3의 존재는 유명무실해지고 만다.

 

외형적으로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던 중심추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하는 것은 자기 욕심만 챙기려는 비겁한 내부 총질러와 배신자가 득세 한다. 심각한 갈등과 내분으로 스스로 망가트리는 극단적인 파멸 행위인 경쟁상대와 비밀리 결탁해 자신의 조직과 특정인을 붕괴시키고 불명예로 쫓아내면서 시작된다.

 

이미 지난 과정과 결과를 괜히 끄집어 내 갈등과 분란을 일으키느니 그냥 덮어두고 잊자는 식으로 미루다 똑같은 전철을 다시 반복할 위기에 처한다.

 

이미 스스로 해결할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자신의 이해관계와 유불리에 집착해 조직은 뒷전이고 그나마 내세우는 명분과 청사진도 공허하게 들린다.

 

경쟁상대의 집요한 총공세 이전에 스스로 내부의 심각한 갈등과 분란이 이미 혼란상태로 이어 진다. 누가 이기든 이미 심각한 내분 상태와 대외적인 이미지와 공신력을 잃고 지지자들사이에 갈등과 적대감이 상당해 향후 조직 장악력과 일사분란한 단합과 공격력을 발휘할수있을지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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