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

덕 산 2024. 5. 9. 10:53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 

 

이철훈 2024-05-03 10:16:38

 

단기간에 엄청난 성공과 이익을 실현하고 앞으로 더욱 기대되고 있는 곳에서 뜻밖에 심각한 경영권

분쟁의 파열음이 발생한다.

 

회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경영 능력 부족으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초래한 책임자를 문책하고

해임하는 경우는 많이 있다.

 

하지만 엄청난 대외적인 성공을 이루고 향후 전망도 좋은 기업의 책임자를 경영권 찬탈과 배임으로

진격적인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의외다.

 

오너의 입장에서 뭔가 분명한 근거와 이유가 있어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해임을 전격적으로 요구할수도 있다.

반대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고 항변하며 단지 불합리한 간섭을 배제하고 독립성을 유지하기위한

제안을 오해하고 경영권 탈취시도로 몰아간다고 주장 한다.

 

실컷 써 먹고 이젠 필요 없다 식으로 비난하고 매도하며 여론 몰이로 궁지로 몰아붙여 쫓아내려는

프레임을 짰다고 항변한다.

 

서로를 향한 거친 공방전과 여론 몰이가 아니라 정식으로 해당 기관에 의뢰하고 최종 결과를 기다린다.

이젠 험악한 막말과 거친 행태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잘 설득할수있는 근거를 제출하고 차분히 기다리면 된다.

 

오래전에 50대 50으로 시작한 동업관계에서 자신의 딸들이 좋은 혼처를 구하기위해 자신이

사장자리를 할수있게 양해를 부탁해 친한 사이에 양보 한다.

 

임기가 만료되자 이사진과 결탁해 자신이 계속 사장직을 독점하고 경영권을 빼앗으려고

동업자를 배제하려고 온갖 불이익과 방해 공작을 시도한다.

 

방해와 불이익 배신으로 고통 받던 동업자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유가족을 회사근처에도

얼씬못하게 방해하고 퇴직금조차 지불하지 않고 보유한 주식을 헐값으로 빼앗는다. 

 

심지어 의로 보험도 없어 고통받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유가족을 회사에서 몰아낸 비정한 동업자도 있다

 

동업자의 재산을 빼앗은 당사자도 얼마 지나지 않아 경영 능력 부족으로 망하고 만다.

여기저기에서 여전히 경영권을 다툼과 주도권을 쟁취하기위한 엄청난 갈등과 분란이 발생한다.

 

어떤 곳은 상대를 쫓아내고 경영권을 탈취한 곳도 있고 서로 치열하게 싸우다 결국 사라져 간 곳도 있다.

어렵고 힘들다는 동업 관계를 대를 이어 오다 서로 공평하게 지분을 정리하고 독립 경영에 성공한 곳도 있다.

 

분명한 것은 상대와 주주 소비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건실하게 운영하는곳은 대외적인 

이미지와 경영 실적도 좋으며 장수하는 기업 이다.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라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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