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무엇이 중요하고 우선인지 정해야 한다.

덕 산 2024. 3. 2. 08:19

 

 

 

 

무엇이 중요하고 우선인지 정해야 한다. 

 

이철훈 2024-02-26 14:45:02

 

왜 대도시로 사람들이 몰리고  다시 서울로 이동하고 쏠리는 서울 집중화로 지방의 의료 시스템의 심각한 문제는 이미 잘알고 있지만 아직 까지 해결 방안은 요원하다.

 

한적하고 외진곳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고 교육 수준과 의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사통팔달로 연결 되는 편리한 교통망 안전한 치안 유지 좋은 일자리도 가능한 대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집밖에만 나서도 생필품을 구입할수있는 마트와 아무때나 식사가 가능한 다양한 식당들과 한 건물안에 다양한 의료시설과 늦은 밤까지 운행하는 교통망 치안이 보장되는 편리하고 안락한 삶이 가능한 대도시와 서울로 집중된다.

 

언제든지 경증 치료는 동네 의원을 이용하고 중증치료도 119에 연락만하면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수있는 편리한 의료 시스텀과 안전한 치안 일할 의지만 있으면 일할곳을 찾을수있는 대도시 특히 서울을 선호하는 이유다.

 

지방에 거주하더라도 언제든지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서울의 종합병원을 이용할수가 있어 지방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감소로 인해 지방의 의료 시스템이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찾아 오는 환자도 급감하고 경영악화로 병원을 계속 운영할수도 없어 폐업하고 그나마 남은 병원도 의사를 구할수없어 높은 봉급을 약속하지만 지방근무의 열악한  환경과 가족들과 헤어져 살아야하는 기러기아빠들의 고충으로 의사를 구할수도 없다.

 

지방 의료를 활성화하기위해 다양한 대책이 계회되고 준비하고 있지만 당장 급한 필수의료를 담당할 의사도 부족하고 지방 의료 시설을 이용할 환자도 급감해 이러지도 저러도 못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새로 의사수를 증원해도 상담기간동안 필요 인력을 보충할수도 없고 필수과를 전공한다고 보장할수도 없다.당장 시급한 필수과의 의사 증원은 시급하지만 사실상 더욱 요원하다.

 

필수과의 기존의  부족한 인원으로 늘어나는 중증 환자들을 담당하기에 이미 한계치를 넘어선지 오래고 매년 적정인원조차  구할수없어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담당의사들의 감당할수없을 정도의 과도한 업무량과 박봉 각종 민원으로 민형사상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현장의 애로 사항은 이미 오래전부터 건의하고 시정 요청했지만 바뀌고 고쳐지지 않아 필수과에 근무하는 의사들조차 실망해 퇴직하고 지원하는 의사들조차 없어 필수과의 존폐위기로 몰리고 있다.

 

당장 바꾸고 고치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수있는 것보다 상당기간후에 필수과를 지망할지 조차 불투명한 대규모 증원을 밀어풑인다고 항변하고 저항하고 있다.

 

경증 환자들을 치료할수있는 곳은 집밖만 나서면 얼마든지 해당 전문의를 만날수있지만 중증 환자들을 치료할곳은 이미 정해진 몇군데뿐이고 그곳의 의사들마저 고된 업무량과 박봉 각종 민헝사 처벌로인해 필수과를 떠나는 현실을 방치하면 더 이상 중증 환자들을 치료받을 곳이 없다 라는 현실이 두렵다.

 

지금 무엇보다 급하고 우선해야 할 것은 필수과를 지키는 의사들이 떠나가지 않게 제도적 보완 대책이 시급하고 필수과를 지원할수있는 충분한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그 이후에 얼마든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들을 의논하고 협의 과정과 절차 통해 원만한 해결을 해도 늦지 않는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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