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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알리는 처서엔 관절염을 주의하라?

덕 산 2022. 8. 24. 10:47

 

 

 

 

 

가을 알리는 처서엔 관절염을 주의하라?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23 22:00

 

처서(24절기 중 하나, 올해는 8월 23일)를 지나면 더위가 가시고 일교차도 커진다. 일교차가 커질 때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관절염이다. 가을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엔 관절염이 악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맞닿는 부위인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노화가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흔하다. 염증은 무릎이나 척추, 엉덩이 관절 등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그중 무릎에 주로 생긴다.

 

유독 이 시기에 관절염이 악화하는 이유는 관절이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몸의

근육이나 혈관이 수축하면서 경직돼 작은 충격으로도 염증이나 통증이 잘 생기기 쉽다.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엔 몸의 호르몬 체계에도 변화가 나타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감을 높이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서다. 통증이 심해지면 걷는 데 어려움이 생겨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가을철 심해지는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온찜질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통증 부위를 온찜질 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통증이 줄어든다. 낮아진 기온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갑자기 찬 바람을 맞지 않도록 긴 바지를 입거나 담요로 무릎을 덮어 몸을

보호하는 게 좋다. 통증이 있다고 활동량을 줄이기보단 가벼운 운동을 해보자. 걷기·수영·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운동을 주 3회 하루 30분씩 하는 게 좋다.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강해져 통증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8/23/20220823022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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