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점점 혼란스러워진다.

덕 산 2022. 8. 10. 11:50

 

 

 

 

 

점점 혼란스러워진다.

 

이철훈 2022-08-10 10:04:22

 

평소에 상대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인

소문을 액면 그대로 믿고 있다면 그에 대해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별다른 반감은 없지만 여기저기서 만들어진 좋지 않은 풍문을 전해듣다보면 그런 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 정말 나쁜 사람이군 하며 확인해보지도 않고 잘못된 감정을 가지게 된다.​

 

​반대로 자의적으로 만들어진 미담을 퍼트리고 정의와 진실을 실현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투쟁하는 이미지로 꾸며지면 정말 공익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는

사람들보다도 더 멋진 사람으로 부풀려 알려지게 된다.​

 

​오랜 기간 동안 온갖 고생과 희생을 겪으면서 올바른 사회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보다 뭐하나 제대로 한 것도 없고 한쪽으로 한참 기울어진 편향된 시각과 언행으로

갈등과 분란 갈라치기를 반복하고 혼란의 중심에서 있는 사람이지만 그에 대한 엉터리

미담과 뻔 한 잘못을 선행으로 뒤집는 코스프레에 현혹되는 경우도 있다.​

 

올바른 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지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럽지만

언제부터인지 만들어지고 꾸며진 현란한 언행으로 사람들의 감정을

현혹시키려는 사람들이 등장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겉으로 보여 지는 전시효과에 치중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보려고 한다.

멋진 옷차림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들고 나와 상당히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것처럼 포장하지만 알고 보면 자신의 실속이나 챙기는 노회한 모습뿐이다.​

 

​그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만들어지고 꾸며진 엉터리 모습이 진짜인줄알고

그를 적극적으로 돕고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해 누가 정말 올바른 사람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누가 더 가치 있고 진실 된 사람인지 혼란스럽고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면 이건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