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덕 산 2022. 8. 6. 17:13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인 것같다.

 

이철훈 2022-08-06 10:31:44

 

한 가지 잘못과 거짓을 감추기 위해서 두개의 잘못과 거짓을 만들게 되고 그다음에는 세개의 잘못과 거짓을 저지르게 된다. 결국 자신의 잘못과 거짓을 감추기 위해 모든 것을 흔들고 엉망으로 만들고야 만다.

 

​처음에 자신의 잘못과 거짓이 밝혀지고 있을 때 얼마든지 양해와 사과를 통해 자신의 잘못과 거짓을 인정했다면 지금 같은 뼈아픈 후회를 하지 않았을 것을 자신의 영향력과 힘으로 얼마든지 숨기고 감출 수 있을 것이라는 오판을 한 것이다.​

 

​자신에게 발생한 위기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향후 입지와 영향력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여러 번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왜 아직까지 깨닫지 못하고 승복하지 않는지 너무나 안타깝다.​

 

​그동안 자신에게 우호적인 세력이 자신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주고 있었던 것이 정말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그의 눈과 귀를 가려 올바른 판단력을 가로막은 것은 아닌지 결과론이지만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다. ​

 

​물론 아직도 결과를 단정 할 수는 없지만 상황이 점점 불리하고 암담해지고 있어 운신의 폭이 상당이 줄어들고 그동안 자신의 우호적이었던 세력 마져 하나둘씩 멀어져가는 것이 그의 판단력을 더욱 흐리게 만드는 것 같다.​

 

​상황이 여의치 않고 모든 것이 자신에게 불리한 형국이니 일단 멀리 떠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권하는 조언도 물리치고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라며 기여 코 전선을 더욱 넓히는 모습이 안타깝다.​

 

빠른 두뇌회전과 많은 우호적인 세력의 도움을 너무나 과신하고 상대의 능력을 자신보다 못한 것으로 착각하고 앞 뒤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것이 정말 현명한 방법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일단 거리를 두고 물러나 있다가 다시 불리하던 상황이 반전되는 시기에 다시 시작하는 것을 권하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한 템포 쉬어간다고 느긋하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동안 가지고 있고 누리던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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