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으며 / 정연복 새해를 맞으며 / 정연복 낡은 마음 훌훌 털어 버리고 마음이 새로워져야 새해입니다. 미움과 불평으로 가득했던 마음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바뀌어야 새해입니다. 닫혀서 녹슬었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세상을 크고 넓게 바라보아야 새해입니다. 묵은해가 갔다고 그냥 새해가 오는 게 아니라 새 마음 새로운 삶이 있어야 새해입니다. 좋은 글 2024.01.01
1월 1일 / 이영광 1월 1일 / 이영광 새해가 왔다 1월 1일이 왔다 모든 날의 어미로 왔다 등에 해를 업고, 해 속에 삼백예순 네 개 알을 품고 왔다 먼 곳을 걸었다고 몸을 풀고 싶다고, 환히 웃으며 왔다 어제 떠난 사람의 혼령 같은 새 사람이 왔다 삼백예순 다섯 사람이 들이닥쳤다 얼굴은 차차 익히기로 하고 우선 들이었다 모두 같이 살기로 했다 무얼 머뭇거리느냐고 빈집이 굶주린 귀신처럼 속삭여서였다 좋은 글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