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골프 조언 한마디!

덕 산 2018. 9. 18. 10:43

 

 

 

 

 

 

 

 

 

조영일(yc4***) 2018-09-15 23:22:41

 

1718번째 쓰는 이야기.

노마지지를 무시하지 말라!

오늘 우리사회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이 노마지지이다.

서양 속담에 노인한사람이 죽으면 그 동네 도서관 하나가 살아진다는 속담이 있지 않는가?

 

골프만큼 우리나라에서 수난을 많이 당한 스포츠는 없을 것이다.

승마와 골프는 부를 상징하는 스포츠라서 그럴까?

나는 60년대에 대학 다닐 때 선배가 가지고온 골프채를 교정에서 겁도 없이 처음 휘둘러 보았다.

 

사회에 첫발을 대기업에 디디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른 직장으로 옮기려고 사표를 쓰고나와

무의도식을 할 때, 내 친구 남식이는 매일같이 우리 집으로 나를 데리러 왔다.

남식이 차, 피아트를 타고 직행하는 곳은 어김없이 당시 압구정동 입구에 있었던 골프연습장이었다.

 

남식이가 프로골퍼로 부터 레슨을 받는 동안 나는 자동차의자를 한껏 뒤로 젖치고 누워서 일간스포츠

고우영의 만화서부터 신문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읽다보면 남식이가 연습을 마치고 돌아 왔다.

 

그길로 직행한곳이 당시 프로권투 선수출신 김기수가 운영하던 명동의 챰피온 다방이다.

지금으로부터 50여년 가까이 되는 이야기이다.

당시 내 나이 20대 후반에 들어서던 시절이었다.

 

나의 원적은 평양이지만 북한에서 피난 내려와 줄 곳 서울도심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서울 토박이나 진배가 없었으며,

아버지는 명동에 조그마한 빌딩도 있었으며 어머니가 다방도 운영하신적이 있어서 나는 당시 남산국민학교를

다녔는데 방과 후 어머니한테 갔다가 서너시 쯤에 어머니 손을 잡고 회현동 집으로 걸어오면서 미도파 백화점

길 건너편에 있던 뉴욕제과에서 빵을 사들고, 중앙우체국에서 동아백화점 ( 신세계 ) 지하도를 건너오는데

당시에는 완장을 찬 사진사 아저씨가 스냅사진을 찍어주던 시절이었다.

그때 가방을 등에 매고 앞가슴에 가제수건을 달고 어머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여러장이 있었다.

 

 

 

 

 

 

 

내 친구 남식이는 양정고등학교를 나온 기계체조 선수출신의 운동신경이 매우 발달한, 지금으로 말하자면

졸부 소리를 듣는 집안의 장남이었다. 남식이 부친은 당시에 벌써 부동산에 눈이 뜨신 분이라 강남이

배밭 투성이 일때 신사동 일대에 엄청난 부동산을 가지고 게셨다 

일반인들도 익히 잘 알고 있는 조직폭력배들의 피비린내 나는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서진 룸싸롱 사건의 본체 건물이 내 친구 남식이네 것이었다.

 

나는 물론 그 훨씬 이전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아버지의 친구인 명동의 부동산 제 1 인자,

이지재씨 ( 심지, 청자, 본전, 퍼시픽호텔 등등 소유주)) 댁을 드나들었으며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명동의 음악다방을 누비고 다녔다.

 

당시는 미군의 영향을 받아서 팝송이 범람하던 시절이었으며, 당시 젊은 세대들은 요즘 희자되는 쎄시봉,

아카데미, 카네기, 종로의 뒤 세네 등등 음악 감상실이나 음악다방에 모여서 놀던 시절이었다.

 

우리는 당시 우리세대의 최고의 멋쟁이들이 모이는 명동의 () 대연각 호텔 바로 옆에 있었던

용다방을 필두로 명동일대의 내노라하는 다방과 당구장을 누비고 다녔다.

그 무렵 퇴계로에 닐바나(?) 라는 나이트클럽이 우리나라 최초로 생겼으며 이후 타워 나이트를 주름잡았다.

 

이후 용산, 이태원에서 우리나라 처음 룸 싸롱이 시작되었으며 강남으로 옮겨가 룸 싸롱 전성시대를

구가할 때 내노라 하는 룸 싸롱을 헤집고 다니는 당시의 표현으로는 귀공자

( 지금의 오빠부대) 로 대한민국 화류계 아가씨들을 울렸었다.

 

내 친구 남식이는 일찌기 골프채를 잡았던 관계로 웬만한 프로도 같이 라운딩하기를 꺼릴 정도로 잘 쳤다.

내가 본격적으로 골프를 치기 시작한 것은 80년 미국 유학시절 부터 인데,

내 성격은 무엇을 한번 시작하면 몰입하는 기질이 있었다.

 

 

 

 

 

 

 

내가 아직도 가장 자신이 있는 것은 이제는 다 떨어져나갔지만,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이야기를 하라면

골프, 낚시, 축구, 영업노하우( 판매) 그리고 스몰비지니스 운영방법 등이다.

아직도 말은 잘하지만 실제하는 것은 낚시뿐이다.

 

이이야기의 주제는 물론 골프인데 나는 얼마 전 지난 30여년 이상을 골프에 미쳐서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구입당시에 고가이었던 골프채를

하나도 남김없이 후배에게 팔아버렸다.

, 골프 장비도 다양하게 명품 등을 소장하고 있었다.

골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고 골프채에 투자한 돈만 족히 수천 만원은 될 것이다.

 

그렇게 좋아하던 골프를 그만 두게 된 동기는 첫째 나이가 먹어가면서 비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어이없는 잔 실수가 많아지면서 내 자존심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쪽 눈에 중심 막망 정맥손상으로 한 쪽 눈이 거의 실명단계에 들어섰다.

티 업한 뽈을 드라이버로 맞추지를 못할 정도가 되었다.

 

내가 얼마나 연습벌레이며 골프광이냐 하면 나의 집 뒷마당에 가로 세로 10메터 넓이의 넷트를

설치한 골프 타격연습장을 만들어 놓고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고 스윙과 칩샷을 다듬을 정도였었다 

물론 거의 매주 두 세번은 필드를 나가거나 골프연습장에서 샷을 가다듬었다.

물론 이와 동반해서 잭니콜라스, 백상어 그랙 놀만 등이 쓴 골프책을 독파하고 유명 레슨코치의 비데오를 수도 없이 보았다.

내 평생 최고스코어는 파 72홀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기록이다. 나는 특히 드라이브를 잘 쳤고 칩샷을 잘했다.

 

자아 ~ 이제부터 골프 실전의 조언 한마디를 하겠다!

요즘 메이저 신문 방송에서 유명 골퍼나 골퍼출신들이 무얼 어떻게 할려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하지만 그런 말, 조언들은 샛 빨간 거짓말이라는 사실부터 이해를 하라 

그들은 자신이 그 방법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그런 말들을 하는 것인데 그 방법은

일반 골퍼들이 절때 따라할 필요, 따라 해서도 되지 않는 것들이다.

 

"골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을 스스로 연구,

터득하면서 죽어라하고 연습하고 마스터 하여야만 한다"

이래라 저래라에 휘둘리면 평생 싱글핸디 골퍼가 될 수가 없다 

모든 운동은 누가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느냐가 곧 실전에서

나타나는 거짓말을 할수 없는 정직한 운동(동작) 이다.

 

 

 

 

 

 

 

세상에 골프같이 코치하기 쉬운 운동은 없다.

공이 안 맞는 이유는 3천 가지가 넘으며 장모님이 감기가 걸려도

공이 안 맞을 정도로 이유가 많고, 핑계가 많은 운동이다 

거의 모든 골프코치는 스윙 기본자세를 강조한다.

14개의 골프채를 사용하는 골프의 각기 다른 스윙자세를 익히려면 백세를 살아도 시간이 모자란다.

절대 불가능한 것을 주문하기 때문에 골프코치는 역설적으로 밥을 먹고 살수가 있는 것이다.

 

골프 폼으로 치면 ,아직도 타이거 우즈를 능가하는 현존하는 선수는 없을 정도로

타이거 우즈의 스윙폼을 그야말로 교과서이다.

그렇다면 최근 타이거우드의 성적은?

일예로 최경주의 스윙폼이 좋아서 한국인으로 최고의 성적을 미국프로골프대회에서 올렸나?

 

골프의 스윙폼은 빗 좋은 개살구이다.

필자도 몇번 당해본 실화인데 골프 폼을 보고 내기골프를 쳤다가 지갑을 털린적이 있었다.

스윙 폼과 콜프 실력은 별개의 문제이다.

 

골프는 ""공을 맞히는 방법을 자신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

이말은 아무도 해주지 않는 너무나도 중요한 팁이다.

다 좋지만 볼을 어떻게 치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의 근사치에 접근하느냐는 사실을

연습을 통해서 터득하고 실전에 보여주는 담력이 필요한 운동이다.

 

그립 잡는 방법, 어드레스, 백스윙, 콕킹, 다운스윙, 허리 쓰는 방법, 무릎이동, 머리고정, 칩샷때 볼의 위치,

손목사용 방법, 퍼딩 때 라이 보는 법 등등 수도 없이 많은 방법과 팁이 있지만 이모든 샷 동작에

자기 나름 대로의 감각적인 방법을 동물적으로 터득하지 못하면 무용 지물이라는 것이다.

 

물론 골프에서 기본적인 동작은 골프를 입문할 때부터 은퇴하는 순간까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모든 샷은 이 기본동작에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하여 어떻게 볼을 때려야, 쳐야하는지를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이것을 알았더라도 결과는 50%정도도 안 되는 성과를 얻는 게 골프라는 운동이다.

사자나 호랑이의 사냥 성공율이 25%도 채 안 된다.

내노라 하는 프로골퍼들의 승율은 이보다도 못하다.

결코 정복되지 않는 골프, 매 라운딩 마다 스코어의 편차가 큰 운동이 골프라는 운동이며,

여기에 묘한 재미와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골프같이 코치하기 쉬우며, 결과에 대하여 평가하기 쉬운 운동은 없으며, 결과에 핑계대기 쉬운 운동도 없다.

골프를 잘 치려면 연습, 연습을 통해서 단하가지만 터득하면 남보다 잘 칠수가 있다.

"그것은 자기만의 볼 가격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폼은 두번째이다!

신장, 체격이 골프를 잘 치는 전제조건이 아니다!

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자기만의 폼을 고수하는 것이다.

 

나는 시중에서는 구할 수도 없는 명품 골프가방에서부터 고가의 드라이브 아이언 셋트, 퍼더 등

구입당시 가격으로는 돈천만원 이상의 상당의 골프채 일체를 후배에게 단돈 50만원에 팔아서 낚시대 샀다.

 

골프 스코어는 돈으로 살수는 없어도, 좋은 골프채는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다는

잭 니콜라스의 지론에 동의하기 때문이었다.

나의 낚시 경력은 민물 , 바다낚시 경력이 무려 50년이 넘는다.

작년에 11월에 97센티가 넘는 잉어를 잡았다.

 

요즘은 낚시에만 전념한다.

물론 좋은 낚시 대가 큰 고기를 잡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좋은 낚시대와 채비는 한번 물린 큰 고기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

대물잉어를 잡으려면 파라호로 가라!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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