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과 명 : 십자화과(Cruciferae)
학 명 : Draba nemorosa L.
이 명 : 월년초(越年草)
두해살이풀이며, 키는 20㎝ 정도 자란다.
잎은 주걱모양으로 많이 나와서 방석처럼 퍼지고
잎의 길이는 2 ~ 4㎝ 정도 된다.
3 ~ 5월 개화하며 열매는 짧은 각과(角果)로 편평하며
5 ~ 8㎜ 긴 타원형이다.
두해살이풀 또는 해를 넘겨 자란다는 의미로 월년초(越年草)라고 한다.
꽃다지는 또 조금 다르다. 겨울을 잘 견뎌내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숲이나 밭 가장자리의 볕이 잘 드는 곳,
눈이 하얗게 덮인 땅을 잘 들추어 보면 파릇한 잎새들이
둥글게 작은 방석처럼 달려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 동안 추위를 견디느라 털이 보송한 두툼한 잎들을
땅 가까이에 켜켜이 두르고 사는 것이다.
꽃다지는 보통 한 뼘 높이로 큰다.
꽃다지만 군락을 이루기도 하지만 냉이와 함께 크는 경우가 많다.
냉이는 흰 꽃이 피지만 꽃다지는 노란 꽃이 피며,
냉이는 열매가 삼각형이고 꽃다지는 타원형이다.
냉이는 잎 가장자리에 결각이 심하지만,
꽃다지는 둔한 톱니가 한두 개 있어서 구별할 수 있다.
냉이는 꽃이 없어도 봄나물로 먹을 수 있어서 누구나 잘 알아보지만,
꽃다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향긋한 향이 없는 탓에 덜 유명하지만,
봄에 꽃다지 잎들을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고,
된장을 풀어 봄 국을 끓여도 달고 맛나다.
한방에서 ‘정약자’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씨앗을 유사종들과 함께 정약자라는 생약명으로 사용하는데,
기를 다스리고 물의 흐름을 좋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꽃다지의 꽃말은 “무관심”입니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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