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꽃다지

덕 산 2018. 5. 2. 10:10

 

 

 

 

 

 

 

 

 

 

 

 

 

 

 

 

 

 

 

 

꽃다지

 

과 명 : 십자화과(Cruciferae)

학 명 : Draba nemorosa L.

이 명 : 월년초(越年草)

 

두해살이풀이며, 키는 20정도 자란다.

잎은 주걱모양으로 많이 나와서 방석처럼 퍼지고

잎의 길이는 2 ~ 4정도 된다.

 

3 ~ 5월 개화하며 열매는 짧은 각과(角果)로 편평하며

5 ~ 8긴 타원형이다.

 

두해살이풀 또는 해를 넘겨 자란다는 의미로 월년초(越年草)라고 한다.

꽃다지는 또 조금 다르다. 겨울을 잘 견뎌내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숲이나 밭 가장자리의 볕이 잘 드는 곳,

눈이 하얗게 덮인 땅을 잘 들추어 보면 파릇한 잎새들이

둥글게 작은 방석처럼 달려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 동안 추위를 견디느라 털이 보송한 두툼한 잎들을

땅 가까이에 켜켜이 두르고 사는 것이다.

 

꽃다지는 보통 한 뼘 높이로 큰다.

꽃다지만 군락을 이루기도 하지만 냉이와 함께 크는 경우가 많다.

냉이는 흰 꽃이 피지만 꽃다지는 노란 꽃이 피며,

냉이는 열매가 삼각형이고 꽃다지는 타원형이다.

 

냉이는 잎 가장자리에 결각이 심하지만,

꽃다지는 둔한 톱니가 한두 개 있어서 구별할 수 있다.

 

냉이는 꽃이 없어도 봄나물로 먹을 수 있어서 누구나 잘 알아보지만,

꽃다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향긋한 향이 없는 탓에 덜 유명하지만,

봄에 꽃다지 잎들을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고,

된장을 풀어 봄 국을 끓여도 달고 맛나다.

 

한방에서 정약자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씨앗을 유사종들과 함께 정약자라는 생약명으로 사용하는데,

기를 다스리고 물의 흐름을 좋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꽃다지의 꽃말은 무관심입니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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