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먹어도 허전해”… 몸속 ‘이 영양소’ 부족한 탓일 수도, 뭘까?
한희준 기자 입력 2025.10.18 01:00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것이 어쩌면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몸속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면 허기를 잘 느낀다.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데 필요한 미량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허기짐을 계속 느낄 수 있다. 허기짐을 해소하고자 음식을 계속 먹다 보면, 비만해져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 악순환에 갇히기도 한다.
특히 이는 당뇨병 환자들이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국제보건경영연구소의 연구 결과, 비타민D(60.5%)가 제일 부족했으며, 마그네슘(42%), 철분(28%), 비타민B12(29%)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인이 미량 영양소 결핍을 겪는 주요인 중 하나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간편식 또는 배달음식 등에 한정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양질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수록 대사 소모가 증가해 미량 영양소가 결핍 되기 쉽다.
다양한 식품군으로 미량 영양소 섭취해야 한다.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매 끼니 챙겨 먹어야 한다. 식품 섭취만으로 미량 영양소 공급이 부족하다면 영양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께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기에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이 두 가지가 함께 함유된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다.
다만 미량 영양소는 부족해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과해도 독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영양제 선택 전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10/13/20251013025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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