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아는 사람이 / 용혜원
고독을 아는 사람이
사랑을 안다
고독하다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쏟아붓는 것과 같다
내 삶도
향기 나게 하고 싶다
살아갈 이유를 만들고 싶다
벽찬 사랑을 해야
힘찬 감동을 만들어야
행복한 이야기들이 쌓여간다
사랑을 하면
모든 움직임이 아름다워진다
고독하지 않기 위해
내 사랑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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