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덕 산 2012. 12. 23. 20:15

 

 

 

 

 

 

살아가면서 누구나

격어야 하는 아픔들인데도

내 욕심에 내 발등만 쳐다보고

나만 아프다고 아우성치던

시간들이 부끄러워집니다

 

작고 소소한 일들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했는지

알아채지 못하고 커다란 행복이

어디 없나 두리번거린 시간들이 허망합니다

 

그 처럼 마음의 빚을 가득 지고서도

고맙다는 인사조차 미루고 있는

시간들에 반성 합니다

 

고단하고 고단한 사람들에게

내 고단함을 더 얹어 주었음에도

내 등이 가벼워졌음에 모른 척 하던

시간들이 아픔입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과 공기와 자연이 주는

혜택을 가졌음에도 시간이 없다고

허둥대고... 숨이 막혀서

못살겠다고 덥다고... 춥다고...

발 동동 구르던 시간들이

어리석음임을 압니다

 

한 해를 보내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은 시간들입니다

 

맑은 눈을 들어 세상을 넓고

밝게 보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겠습니다

 

두루두루 주위도 돌아보며

어우러짐도 실천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길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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