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철훈 2024-10-18 16:56:45
경쟁 상대의 집요한 공격에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기껏 나선 사람조차 상대를 향해 강력한 경고와 위엄을 보여주기는 커녕 상대를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애꿋은 허공에 대고 괜한 보여주기 식의 시늉이 전부다.
상대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언행을 따끔히 경고하고 시정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괜히 나서다 되치기 당할 것이 두려워 잔뜩 움추리고 주눅이 든다.
정작 나서서 다시는 허튼 소리 하지 못하게 따끔하게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 받기는 커녕 경쟁 상대의 집중적인 공격의 대상에서 벗어나기위해 어떻게든 눈에 띄지 않으려고 침묵 한다.
근성이 약하고 용기가 없으며 충성심 조차 부족한 전형젹인 이기주의 지만 자신이 몸담은 진영과 특정인이 경쟁 상대에게 공격 받고 위기에 몰리면 어김 없이 나서서 경쟁 상대도 놀랄 정도의 비난과 조롱을 대신해 자신의 진영과 특정인을 향해 퍼부우며 마치 조직을 위해 나선 것 처럼 온갖 비겁한 배신 행위를 반복 한다.
결코 호응과 지지하지도 않을 경쟁 상대와 지지자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 처럼 위장해 내부 경선에서 이겨 주도권을 잡아보려는 교활한 술수로 마치 중도층 의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 처럼 포장 한다.
정작 싸워야 할 경쟁상대에게는 비굴하다 못해 굴종적이지만 내부의 위기 상황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자신의 진영과 특정인을 향해 온갖 비난과 조롱을 퍼붓는 것이 자신이 맡은 역활인지 ...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잘 알려지지도 않은 특정인의 폭로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진영 기반 조차 흔들리는데 누구하나 나서서 반론을 제기하고 강력하게 맞서기는 커녕 외면하고 침묵하는 것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 하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비교 된다. (0) | 2024.10.30 |
---|---|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 좋은데 (0) | 2024.10.29 |
고질병(痼疾病) (7) | 2024.10.27 |
리더의 역활과 책임 (4) | 2024.10.26 |
산골 일기: 굳세어라~ 금순아~!! (0)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