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없는 논리보다 현실적인 인식이
이철훈 2024-10-13 14:02:58
지금의 현실을 어떻게든 과거로 똑 같이 돌리고 다시 과거를 소환하려고 하는 것 같다. 슬쩍 자신의 속 마음을 띄어 반응을 살피고 분위기가 괜찮으면 공론화하려는 기회를 기다리며 반복해 시도 한다.
이젠 띄어보는 공론화를 거쳐 호응도가 높고 분위기가 어느 정도 조성되면 치고 빠지던 전략에서 드디어 수면위로 부상하는 본격적인 과거 소환 작업이 시작 될 것 같다.
상당한 부담과 저항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내부의 불신과 조직적인 반발 배신이 시작 된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반대하던 것이 이젠 본격적인 거부감을 표현하고 아예 단절을 의미하는 적대적인 경고와 위협를 공개적으로 밝힌다.
그 의미 심장한 발언 뒤에는 숨겨진 자신들의 의지와 앞으로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미리 암시 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다.
자신들의 의도를 따르지 않으면 분명한 적대적인 행동으로 응징할 것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상당히 위압적인 발언을 반복하며 상대를 무력화하고 모든 주도권을 쟁취하려는 것이다.
뒷전으로 밀려나 자신의 아군이 되어 아예 조용히 자신을 따르든지 끝까지 적대적인 관계로 남을지 양자 택일 하라는 최종 경고와 위협인 것 같다.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고 상당한 골수 지지층이 여전히 지지하고 있는데 너무 성급하게 기존 지지층을 무시하고 선을 긋고 단절하는 것은 아닌지 오히려 지지할 의사도 없고 지지하지도 않을 곳을 여전히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하는 헛수고를 계속 한다.
얼마든지 현재에 집중하면서도 나중을 기약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닌지 어떤 결정이 더 현명한 것인지 가능성이 희박한 논리적 사고가 아니라 현실적인 인식이 필요한 것 같다.
그것을 조언해줄수있는 현명하고 노련한 사람들의 얘기도 귀기울리는 것은 어떤지 너무 경직된 사고와 인식 의미없는 고집과 자존심을 반복하는 것에 아무런 이해관계조차 없는 사람들도 답답 하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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