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마음 따라 ...... / 법상스님

덕 산 2024. 6. 5. 09:46

 

 

 

 

 

마음 따라 ......

 

마음 따라 괴로워 녹초가 되기도 하고,

되려 힘이 펄펄 나기도 합니다.

육신을 움직인다는 것은 똑같은 것입니다.

 

경계는 같지만 마음에서 일이다,

운동이다 분별하여 더 힘이 나게도 하고

녹초가 되게도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을 보고 좋은 사람, 미운 사람하고

분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누구라도 그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미운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밉다고  그 사람이 미운 사람하고 고정된 것이 아니며,

내가 좋다고 그사람이 좋은 사람하고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다 내가 만들어 놓은 분별일 뿐입니다.

 

- 법정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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