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생강나무꽃

덕 산 2024. 3. 14. 09:36

 

 

 

 

 

 

생강나무

 

분 류 : 녹나무과

학 명 : Lindera obtusiloba

분포지 : 한국, 아시아

 

봄의 전령사로 자연 상태로 자라는 나무 중에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나무다.

가느다란 잿빛 나뭇가지에 조그마한 꽃들이 산수유 꽃을 닮았다.

야산에서는 2월 말쯤, 깊은 산에서는 3~4월에 걸쳐 꽃을 피운다.

개화기간이 긴편이며, 거의 한 달에 걸쳐 핀다.

 

가을 단풍철이 오면 노란색 단풍으로 변한다.
콩알 굵기만 한 새까만 열매가 가을에 익는다.

처음에는 초록빛이었다가 점차 노랑, 분홍을 거쳐 나중에는 검은빛으로 익는다.

 

열매는 기름을 짜서 여인들은 머릿결을 다듬었으며,

밤을 밝히는 등잔불의 기름으로도 사용하였다.

아낙네들은 생강나무 기름으로 머릿결을 치장했다.

김유정의 단편 동백꽃은 생강나무 꽃이 맞다.

생강나뭇잎을 비비거나 가지를 꺾으면 은은한 생강냄새가 난다.

생강나무는 잎에 정유가 가장 많고 다음이 어린 줄기이다.

정유 성분은 β-유데스몰(β-eudesmol)과 펠란드렌(phellandrene)이라고 한다.

생강나무는 민간약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산후조리, 배 아플 때,

가래를 없애는 데에도 가지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나무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수줍입니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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