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약한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
이철훈 2023-10-08 17:16:34
북쪽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 한지 1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치열한 전투 상황이 계속 되고 또 다른 화약고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해묵은 전쟁이 재발되었다는 긴박한 소식을 전한다. 언제 터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분쟁지역의 단발형 주고 받는 공격이 아니라 본격적인 전쟁 선언과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고 잃었던 지역을 탈환하고 상대를 완전히 끝장내겠다는 무시무시한 공식적인 전쟁개시 선언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첩보 능력을 자랑하던 이스라엘의 정보기관까지 전혀 예상치 못한 한밤중 공격에 크게 당황하고 자국민이 적에게 납치와 죽음을 당하는 엄청난 피해로 고통 받는다. 상대의 공격 능력을 무시하고 안심한 결과로 엄청난 공격 피해를 당하고 만다. 자신들의 정보력과 군사력을 과신하고 방심하다가 불의 습격을 당해 많은 피해를 감수한다.
상대의 유화적인 제스쳐와 마치 평화를 원하는 것 같은 거짓 술수에 속아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고 안심하다가 불의 습격을 받은 것 같다. 자신들의 힘을 비축하고 충분한 공격준비가 완료될 때 까지 상대를 철저하게 속이고 마치 자신들이 평화를 원하고 있는 것 처럼 위장 전술을 펼친다 .
겉으로는 평화를 원하는 것 처럼 철저하게 위장해 상대를 안심 시키고 받아 낼수 있는 것은 모두 다 받아 챙기고 자신들의 야심은 감추고 숨기며 군사력을 강화시키는 이중적인 양면 작전을 병행한다.
벌써 심각한 두 군데의 분쟁 지역에서 양국 간의 전쟁이 아니라 각각 지원하는 양대 진영의 전면전으로 확대되어간다. 단순히 분쟁국의 전쟁이 아니고 위험을 감지한 이웃 국가들의 가담도 아닌 전면적인 민주 진영과 공산 진영의 대규모 이념 전쟁으로 발전하는 양상이다.
차례로 분쟁 지역에서 전쟁이 재발 하는 것이 또 다른 분쟁 지역인 대만과 중국 ,북한의 침략 위협이 상존하는 우리나라가 정말 안전한 것인지 철저한 대비와 정보력을 발휘할 때인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한다는 이스라엘의 모사드의 정보력과 미사일 방어력이 한순간에 공격 당하는 것을 보면서 그냥 안심 하고만 있어도 괜찮은 것인지 걱정된다.
엄청난 미사일을 퍼붓는 것외에도 특공대들이 이스라엘 아이와 여성들까지 납치했다는 소식에 참혹한 전쟁을 새삼 실감한다. 군사력만의 대결이 아니라 허약한 아이와 여성 민간인들에게도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주는 참혹한 전쟁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상대의 위장 전술에 속아 안심하고 방심하는 것과 아이와 여성 민간인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지켜주지도 못하는 허약한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결코 먼 곳의 남의 얘기가 아니다. (0) | 2023.10.22 |
|---|---|
| 의사와 주치의. (0) | 2023.10.20 |
| 자신들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잊지 않기를 (1) | 2023.10.18 |
| 자신들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잊지 않기를 (0) | 2023.10.18 |
| 한참 기울어진 인식과 잘못된 신념 (0) | 2023.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