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제대로 가야 한다.
이철훈 2023-02-28 13:24:39
겨울의 한파와 눈속에서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예쁜 꽃을 피우는 동백과 조금 늦게 피지만 겨울의 햇볕을 받아 피어나는 휜매화가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겨울한파와 눈속에서도 굳굳하게 피어나는 동백과 매화처럼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고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열심히 공부해 해당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작은 업체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하고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막중한 책임을 맡은 높은 지위에서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기도 한다.
계획하고 시작하는 초기에는 안팎으로 불투명하고 불안정한 상황으로 주위의 무관심과 부족한 것들로 많아 상당히 힘들고 어려웠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룬 것이다.
크고 작은 조직을 운영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고 어럽지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높은 지위에 오르고 막중한 책임을 맡은 사람들은 불투명하고 불안정한 상황으로 힘들고 어렵다고 피하고 도망가서는 안된다.
한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안전과 재산을 유지하고 보호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으로 사사로운 개인적인 욕심을 이루기위해 부적절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과 당장 위기상황을 모면하기위해 나중에는 어떻게되든 임기웅변식의 땜질식 대응과 처방으로 당장 책임을 피해보려는 것은 안된다.
현상황인식이 정확하고 분명해야지 과거의 사례를 있는 그대로 답습하거나 강도를 조금 더세게 시간만 앞당겨 실행하는 것은 사태의 심각성과 분석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졸속대응으로 당장 눈가리고 책임만 피해보자는 것뿐으로 사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상황만 더욱 복잡하게할뿐이다.
한파와 눈속에서 홀연히 피어나는 동백과 흰매화꽃처럼 당당하고 굳건한 모습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당장 급하고 어렵고 힘들다고 별효과도 없는 땜질식 대응보다는 아무리 감추고 싶고 피하고 싶어도 현상황을 솔직하게 밝히고 진솔하게 인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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