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자

덕 산 2018. 7. 2. 10:20

 

 

 

 

 

 

 

 

이철훈(ich***) 2018-07-01 15:26:45

 

아이돌의 열풍은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외국공연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해외공연을 위해 입국하는 아이돌 스타들을 마중 나온 열혈 외국

팬들에 의해 공항의 입국장은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하다.

 

생소한 우리음악을 외국의 젊은 여성들이 우리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고

아이돌의 율동에 맞춰 춤을 따라 추는 모습과 한글로 적힌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내걸고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는 모습은 놀랍기만 하다.

 

국내방송의 주요음악프로시간대를 아이돌 스타들이 독차지한지 이미 오래되었다.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의상과 무리를 지어 정확하게 춤을 추는 칼 군무를 선보이는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은 1020대의 청소년들의 선풍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가요와 팝, 클래식 등으로 나누워지던 음악시장이 아이돌 열풍에 의해

중장년층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음악장르의 방송이 줄어들고 위축되어

그들이 보고 듣고 즐기는 음악프로가 사라져 버린지 오래되었다.

 

작년부터 한 종편방송을 통해 클래식과 팝등 장르가 다른 음악들이 뒤섞이는

독창적인 경연무대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음악영역인 클래식과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는 팝페라 시장을 급속히 팽창시키게 되었다

 

클래식의 제한되고 좁은 무대현실로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전통클래식

전공자들이 관객들과 만날 기회가 그동안 한정되고 제한되었었다.

 

그들에게 이번 경연을 통해 클래식의 장르와 팝의 장르를 융합시켜 새로운 음악장르인

팝페라의 진수를 시청자들에게 마음껏 선보이면서 중장년 여성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젊은 여성들로부터 중년층을 넘어 6080대의 여성들까지 열광하고 환호하게 한다.

경연에서 탁월한 노래실력을 발휘한 경연자는 물론이고 최종경연에서 우승자로 확정된 팀까지

개인과 팀별카페가 생기고 개별 카톡방을 만들어 서로 경연자의 신상과 공연정보를 공유한다.

 

 

 

 

 

 

그리고 공연준비를 위한 플래카드를 만들고 간식거리도 준비해 공유하는 팬카페

회원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공연 후에는 단체사진도 찍고 회식자리도 만들어 팬들의 친목도 다지고 있다.

 

수시로 카톡방을 통해 공유하고 싶은 공연정보와 공연자의 동향을 알리고 지방이

고향인 팬들은 서울저녁공연을 보기위해 12일의 고된 서울 나들이 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사는 지방공연이 확정되면 카톡방을 통해 숙소를 미리 제공하고 좋은

식당정보를 올리는 등 팬들과의 소통이 원할하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팬카페에 참여하고 공연도 함께 구경하게 되는 팬들은 서로 친목도 다지고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철없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과의 우정, 학창시절 서로 경쟁하며 똑같은

고민을 하던 친구들, 사회에 진출해 만났던 직장동료와 일과 거래를 통해 알게 되었던

사람들이 사실상 알고지내는 사람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고 만나는 사람도 적어지고 사회활동의 폭도

줄어들게 되자 의기소침해지고 활기를 잃어 답답하게 된다.

 

막상 새로 일을 시작해보려고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적당한 일조차 구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실망하고 좌절하기 보다는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작고, 힘들고, 주위를 눈치를

보게 되는 일이지만 직접 나서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괜히 위축되어 사람들을 피하고 외면하기보다는 자신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과 운동,

문화생활 등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도 사귀고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동우회도 가입해

열심히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자신의 건강과 인성에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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