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훈(ich***) 2018-05-30 10:45:48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도 없이 자신의 높은 지위를 이용하여 험악한 말과 행동을
상대에게 퍼붓고 인격적인 모욕을 일삼는 행위를 일반적으로 갑질 한다고 말한다.
사회적인 비난과 공분이 일어나고 있지만 현실에서의 갑질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대놓고 자행하던 노골적인 막말과 폭언. 물리적인 폭력 행위 등은 표면적으로는 자제되는 것 같지만
여전히 음성적이고 교묘한 갑질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법의 허점과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자행되어지는 갑질 형태는 더욱 치밀해지고 심화되어가는 것 같다.
자신의 출세와 성공을 위해 과중한 목표를 설정하고 조기에 많은 성과를
얻으려는 욕심으로 직원들을 닥달하고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게 된다.
직원들의 개인사정과 건강상태. 적성과 성향을 무시한 채 과중한 업무를 맡기고
수시로 실적만을 체크하며 업무에 지나친 관여와 감독을 하는 경우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어느 정도 감수하고 견뎌내야 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이런 경쟁관계를 이용하여 상대에게 무리한 업무를 지시하고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본사와의 채권과 채무계약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턱없이 부당한 인테리어비용과
시중가보다 비싼 물품 대. 각종 규제 등으로 가맹점은 이익을 남기기 어려운 구조라고 한다,
부당하고 불합리한 계약내용 외에도 매년 급등하고 있는 임대료에 의한 건물주들의 갑질도
가맹점의 수익구조를 악화시켜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가맹점영업을 접고 폐업하게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매일같이 경험하고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에서도
가해자와 피해자사이에 다양한 갑질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은 항상 당하고만 있는 을의 입장으로만 생각되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가족들에게 무리한 요구와 강요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자식의 인성과 교육을 위해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하여 자식의 당면한
고민과 어려움을 알아보려고 노력해보았는지 묻고 싶다.
직장 일에만 최선을 다하여 출세하고 생활비만 벌어오면 아빠의 책임을 다한 것인지
아니면 가정생활을 무시한 집무유기한 갑질 인지
약속시간에 맞추려고 교통신호를 위반하여 다른 운전자들을 당황하게하고
교통체증을 발생하게 하는 것도 보이지 않는 갑질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이해관계와 유불리에 의해 상대와의 약속과 신의를 어기고 저버리는 것도 약속한 대가를 받고서도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상대에게 손해와 피해를 보게 하는 경우도 지켜져야 하는 사회적인 규범과
질서를 무시하고 외면 한 것과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위법이고 해서는 안 되는 잘못인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잘못을 반복해서 하는 것도 우리가 알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는 갑질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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