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젊은 세대에게 미안하다

덕 산 2018. 5. 2. 09:59

 

 

 

 

 

 

 

이철훈(ich***) 2018-04-30 17:08:26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며 매일같이 인사하고 지내는 it 회사의 젊은 직원들이 있다.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직원도 있고 퇴근시간을 훌쩍 넘겨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토요일에도 몇 명의 직원들이 출근해 소비자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회사를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의

출입도 빈번하고 직원수도 이사당시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회사성장속도도 빠르고 영업실적도 좋아지는 것 같아 보여 반가웠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향후 젊은 세대들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우게 한 것 같아 마음의 한구석은 무겁고 편치 않다.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과거에 비해 좋은 각종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고 평균수명도 상당히 높아졌다.

 

지원되어지는 혜택만큼 건강보험의 재정은 지출이 늘어나 재정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게 된다.

향후 지원되어지는 진료혜택이 증가하면 할수록 건강보험의 재정은 고갈되어 해당부족분만큼은

소득이 있는 직장인과 사업자가 고스란히 모든 부담을 책임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그리고 불우한 이웃과 취약한 계층의 복지지원은 당연하고 오히려 시급히 늘려가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당장 지원 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하지도 않은 계층에 대한

선별적 선심성복지지원은 당장은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지원한 효과도 미미하고 혜택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의 갈등과 분란을 유발하고

소중한 복지예산만을 낭비하는 좋지 않은 결과로 판명되어 많은 비판받게 된다.

 

 

 

 

 

 

그리고 남북사이의 해빙무드는 누구나 바라고 원하던 소중한 화합의 기회다.

북한의 전쟁위협에 항상 불안하고 위기의식을 갖고 살아가던 시절이 지나가고

화해와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앞으로 해결해야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어 성급하게 앞서가는 성급함과 조바심을

경계하여야 하지만 과거의 위기상황보다는 진일보한 것 같아 마음이 조금은 놓인다.

 

성급한 예상이지만 낙후된 북한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도로 항만등 기간산업과

제반시설들을 복구하고 건설하는 비용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앞으로 현명하게 잘 대처해 나아가겠지만 상당부분이 젊은 세대의 몫이라는 생각이 반복되어진다.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예년에 비해 높은 청년 실업률이 당분간 고공 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되고 있는 각종경제지표가 하강국면에 접어들어 상당기간동안

경제침체를 겪게 되는 힘든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장기불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게 하고

모든 책임을 전가하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편치 않다.

 

향후 전개될 재정지출의 계획을 철저하게 다시 체크해 당장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재정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불필요하게 사용되어지던 선심성복지지원을 과감하게 삭감하여

젊은 세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어야만 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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