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복(yor***) 2018-03-05 12:13:22
CNN은 24시간 뉴스전문의 유선TV방송이며
1980년 미국의 아틀란타에서 시작했다.
세계최초의 24시간 뉴스전문체제로서 212개국 2억5000만 가구에 15개의 위성을
통해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고 있으며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언론매체이기도 하다.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한 CNN은,
올림픽개막식을 즈음하여 한국에 온 북한대표단에 대해 평창과 서울을 오가며
그들이 겪었을 충격에 대해 날카로운 저널리즘의 눈으로 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김여정과 김영남을 포함한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들은 대한민국에서 무엇을 보았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제 CNN의 분석을 따라가 보자.
CNN이 가장먼저 지적한 것이 한국의 다양성이다.
평창올림픽의 개막식 프로그램은 그 다양성과 창의성, 그리고 그 넓이에서
북한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북의 집체성, 집단성, 경직된 전체주의가 만들어 내는 수령숭배, 개인숭배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스럽고 창의성으로 빛나는 다양성의 예술이 그것이다.
그들의 눈에도 이 질적인 차이는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충분히 충격적인 것이다.
다음은 한국에서는 어디에서나 쉽게 많은 사람의 외국인을 볼 수 있다.
여기가 자유주의 민주국가이며 모든 것을 개방하고 있는 세계적인 나라이기 때문이다.
문을 걸어잠근채 고립된 북한인사들의 눈에 그건 사실 충격적인 현실이기도 하다.
특히 CNN은 이 사실을 크게보도하고 있다.
모든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자유의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식량사정이 극도로 악화된 북한에서는 강냉이도 배불리 먹지못하는게 현실이다.
그들 대표단의 눈에 한국의 식탁은 사실 놀라운것일수 있다.
어디에서나 풍부한음식, 특히 CNN은 고기로 만든 다양한 요리의 풍성함을 지적하고 있다.
식탁에 올려져있는 음식, 식단의 차이는 가장 육감적인 것이고 구체적인 삶의
현실이며 수준이기도 하다.
먹는 문제야 말로 모든 국가의 사정을 가장 절실하게 알려주는 바로메타다.
그들은 서울과 평창을 오가면서 KTX를 이용했다.
시속 300키로의 초고속열차는 그들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일제 시대의 다 낡은 철도시설과 차량을 사용하고 있는 그들에게 KTX는 충격, 그 자체일 수 있다.
북한의 낡은 철도 시설로는 열차의 평균시속이 아직도 40키로 수준이다.
19세기와 21세기의 차이인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동의 자유가 없다.
살고있는 도시에서 다른도시에 가려고해도 여행허가를 받아야할만큼 엄격한 통제를 받는다.
체제가 불안할수록 주민통제는 더 심해지는게 독재국가의 속성이기도 하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이동의 완전자유에 대해 충격을받지 않을수가 없다.
해외여행까지도 자유스러운 나라가 그들에게는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북한은 주민의 탈출을 막기 위해 군대가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나라다.
인간이 자기의 거주지를 마음대로 정할수 없다는 것은 가장큰 기본권의 침해다.
서울에서 경기도에 가는데도 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면 우리가 그런 세상에서 살수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자유의 박탈이 그것이다.
지금 북한은 그 주민들을 그렇게 억압하고 있다.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들은 TV시청에서 완전자유다.
그들이 묵었던 호텔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을 것이다.
상업방송의 개념이 없는 그들에게 이런 TV시청의 완전자유는 낯선 충격이었을 것이다.
정보를 엄격히 통제함으로서 유지되는 정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TV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현란함에 압도되었을 것이다.
호텔방에 비치된 신문은 물론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정보의 자유와
소통은 그들에게는 공포에 가까운 충격일수 있다.
CNN은 한국의 가로등 얘기를 하고 있다.
어두운 평양과 불야성의 서울이 그것이다.
전체적으로 밤이면 암흑세계가 되는 북한과 밤에도 대낮처럼 밝은 한국을 비교한 것이다.
화려한 밤의 쇼윈도는 특히 그렇다.
위성이 찍은 밤의 한반도는 북의 암흑과 남의 밝음이 가장 크게 대조되는 현실이기도 하다.
북한사람들은 처음부터 한국에 자동차가 많은 것에 놀랬다.
한때는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주려고 전국의 자동차를 서울에 끄러 모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80%에 가까운, 성능 좋고 보기 좋은 국산차는 그들에게 충분히 충격적이다.
그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남한에는 깜박깜박 전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북한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만성적인 전기공급의 불안정을 겪어온 그들에게 한국의 풍부한 전기는 사실 가장 부러운 현실이다.
풍부한 전력 없이 산업발전, 국가발전은 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기자체가 생활의 기본이 아닌가.
이렇게 여러 가지 비교되는 충격적 사실의 보도로 CNN이 보여주려고 한 것은,
이런 극단적인 남북 간의 차이가 ‘자유의 유무’에서 결정되는 것 이라는 교훈이다.
자유의 힘은 그렇게 큰 것이다.
자유는 창의성을 낳고,
그 창의성들은 자유로운 시장에서 경쟁하고,
그 경쟁을 통해 발전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오늘은 자유의 힘이 낳은 긍정적 결과인 것이다.
북에는 그 자유가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경직되고 급기야는 붕괴위기에 이른 것이다.
지금 문재인 종북좌익 정권은,
헌법에서 이렇게 소중한 ‘자유’를 삭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모두가 북한처럼 평등하게 가난하게 살기위해서다.
쌀밥과 고기가 있는 식탁에서 강냉이도 부족한 사회주의 국가로 가자는 것이다.
그들의 정신이 이미 용도 폐기된 잘못된 이념으로 물들었기 때문에 그 길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그들의 잘못된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
그건 인간의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자유를 위해 그들의 잘못된 시도를 막아야 하고
이 정신병자들을 권부에서 끌어내려 추방해야한다.
이 일에는 너와 나가 다를 수 없다.
우리 모두의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자유는 누가 선물로 주는 게 아니다.
목숨을 걸고 쟁취하고 지켜야하는 것이 자유다. 지금이 그런 때이다.
자유에 대해 오불관(吾不關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하면
강냉이도 부족한 감옥에 갇히게 된다. yorowon.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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