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훈(ich***) 2017.06.29 16:15:06
윗어른을 만나게 되면 먼저 드리는 인사가 있다. 과거에는 "진지드셨어요" 하고 말을 한다.
진지라는 말은 진시 아침 7~9시사이에 아침식사를 하셨느냐는 뜻이라고 한다.
지금은 아침식사를 뜻하는 진지라는 말대신에 하루 세끼의 식사때가 되면 만나게 되는
상대방에게 "식사 하셨어요"하고 묻는 말이 일상의 인사가 되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별고 없으셨지요", " 건강은 어떠세요 " 하는 말과 함께 만나
일을 시작하기전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좋은 인사예절중에 하나다.
"식사하셨어요" 라는 말은 과거에는 먹는 문제가 절박하고 중요했지만 오늘의 현실은
늦잠을자다가,게으름을 피다가 식사시간을 놓치거나 하던 일을 마무리하지 못해 제때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 경제적인 어려움에 의해 굶게 되는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이처럼 상대방을 알뜰히 챙겨주고 걱정하던 일부의 이웃들이 점차 어색하게 되고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사회현안을 주제로 대화하게 되면 몇마디 건네지도 않고서 이사람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구나 하고
인지하는 순간 그사람과의 언쟁도 불사하고 그동안의 친밀했던 관계조차 깨져버리는 이상한 일들이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무슨 이유로 어떤 생각의 차이가 얼마나 크면 오랜 유대관계조차 단절시키는 막말과 욕설,
심지어 물리적인 충돌과 고소 고발전도 불사하고 상종하지 못할사람이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난무하게 되는지 안타깝고 걱정된다.
어느한편에 소속되어 혜택을 받고 특정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지지하거나 맹목적인
주장을 하게 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고 이런 이유로 그렇게 말과 행동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을 위해 두둔하고 보호하려는 행위는 법과 질서의 범위내에서 행할수
있는 정당한 행위로 당연히 보호받고 지켜주어야 한다.
자신이 소속한 조직의 이념과 정책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밝히는 일도 자연스럽고 이해될수 있는 일들이다.
그러나 정도를 벗어나 과장되고 허황된 정책을 알리고 무차별적으로 상대를 비방하고
비난하는 위험수위를 넘는 잘못된 일들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과열된 비방전과 거짓과 엉터리 모함은 열성적인 지지자들을 호도하고 선동하여
거짓을 진실로 믿고 신뢰하는 과오를 범하게 하는 심각한 사회적인 잘못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편을 지지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누구를 지지한다고 어떤 좋은
혜택을 받거나 특별한 이해관계조차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오로지 자신이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인물을 지지하여 그들이 제대로된 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멋진 사회를 만들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선의의 지지자들에게 잘못되고 거짓정보를 제공하여 혼란과 분열을 책동하게하여
서로 대화를 단절시키고 오랜 유대관계조차 끊게 하는 일을 하게 해서는 안된다..
자신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고 추구하는 정책과 이념을 이해하고 따르는 열성적인 지지자들을 거짓선동과
호도를 통해 그들을 이용하려는 잘못된 어떤 시도가 있어서도 안되며 절대로 해서도 안된다.
정정당당한 대결과 법과 질서를 지키는 선의 경쟁을 통해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참여를 유도해야한다.
왜 잘못되고 허황되며 엉터리 정보를 선동과 호도에 이용하여 지지자들을 속이고 현혹시켜 아무런
이해관계조차 없는 일부 열성지지자들을 서로 미워하게 하고 싸우게 하는지 알수가 없다.
각진영의 지지자들도 그들이 약속한 공약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올바른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견제하고 감독하는 기능을 강화하여 자신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이용하고 속이는 일이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 같다.
좋아하고 지지하기때문에 그들을 무조건 감싸안고 보호하기보다는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할수
있도록 밀어주고 도와주며 제대로 올바르고 좋은 정책을 펼쳐 성공할수 있도록 지켜주고 견제하며
감독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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