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부부싸움

덕 산 2013. 7. 29. 12:03

 

 

 

 

 

어느 날 한 부부가

서부활극 뺨치는 싸움을 시작했다.


말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더니

끝내 서로 엉겨 붙어서

한바탕 활극이 벌어졌다.


그릇 깨지는 소리,

의자 부서지는 소리 등….


한참을 싸우다가 결국

부인이 목 놓아 울고 있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면서

옆집 아들이 큰소리로 말했다.


"아저씨~ 우리 아빠가요

아저씨네가 지금 보고 있는

텔레비전 프로가 몇 번인지 물어 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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